월하의 동사무소 4권 나온답니다
그러니까 어제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지메일 메일함에 새 메일이 떴습니다. 바로 클릭해서 읽으려는데 문자도 오더군요, 빨리 메일 확인하라고요.
메일을 봤더니
2009년 1월에 <월동> 4권 계획이 급작스레 잡혀버렸습니다!!
라는 말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 은 것은 아니고 일러스트 해주시는 이영유 선생님께 원고 보내야 하니까 어느어느 에피 들어가는지 알려달라고 하셔서,
늘 갖고 다니던 USB에서 일단 파일을 찾아서 날려놓고 보니 용량 오버(꺄악 120매가 넘잖아!!!);;;; 급히 전화드려서 내용을 줄일지 마지막 에피소드를 뺄지를 확인하고 퇴근 후 작업 시작했습니다. 메일 도착하고 1분 30초만에 한권분량의 파일이 날아갔다는 것이야 준비된 작가…… 가 아니라 이 인간이 얼마나 주말에 할 짓이 없는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일 뿐이고. 하여간 4권이 나옵니다! 이 불황에! 오오! 난 아키타입 일도 있고 하니 코스피 지수가 1500 돌파하기 전에는 죽어도 못 나올 줄 알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뭐, 지금 원고를 드리는 것이니 봄 되기 전에는 나오겠죠. 분발하겠습니다.
4권의 메인은 글쎄요, 월하와 동장보다도 그동안 잠깐잠깐 얼굴을 비추던 엘레강스한 도깨비, 김독각 행정서기보가 메인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미리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것들은, 직접 보세요. 해명이 로맨스 못 쓴다고 하신 분들, 전 짝사랑은 잘 쓴답니다. 커플이 된 뒤가 심심해서 탈이죠. 4권은 확실히, 오래 묵은 만큼 기대하셔도 괜찮을 거예요. 그래서 전 지금 주말에, 저와 세이군이 산 새 집에 도배하는 날인데 집수리는 남편감이 알아서 하라고 떠넘기고는 원고 보고 있습니다. 윤문이랑 교정이랑 싹 해서, 가급적 빨리 완성고를 보내드려야죠.
그리고 그것 말고도 준비하는 차기작…… 도 순항중입니다. 저도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하여간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