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미리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영챔프까지 그럴 줄은 몰랐……)
http://mahn.co.kr/102249 와 같은 상황으로 살짝 심란한 와중에 대원에서 택배가 왔습니다. 물론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도착한 것은 교정지 아님.
택배에 들어있던 것은 그동안 월하동과 하이바맨을 맡아주셨던 (그리고 이번에 퇴사하시는) 차장님의 선물과 편지로, 편지의 내용은 하여간 내년에 어떻게 처리하면 된다 뭐 그런 짧은 메모. 선물로는 단행본과 쁘띠 스카프와 머리핀이네요. 머리핀은 이 사진을 찍고 있던 중 동생이 찜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머리가 짧아서 하기가 참 어렵긴 합니다. 으흑;;)
일단은 착용 인증샷. (맬 줄도 모릅니다. 아, 넥타이는 3가지 매듭으로 맬 줄 알아요)
사실은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급적이면 이달 안에 개인지 6권을 마무리해서 보내드리고 싶었습니다만 이런저런 사정상 조금 늦어져서(그림 담당하신 W님께서 좀 아프셨어요. 저도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그 김에 교정을 한번 더…..) 다음달에 드려야 할 것 같네요. 꼭 인천에 짜장면 드시러 오라고(월초에는 제가 빈곤하니 제 월급날 혹은 월세 수령일 이후에 오시면 탕수육 옵션 포함) 당부말씀 드렸으니 그때 오시면 같이 드리는 수 밖에.
어쨌건 그동안 끄적거린 세월은 길었어도 출간은 이슈노벨에서 한 것이 처음이죠.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고분고분하기는 커녕 성질은 더럽고, 그런데다가 어디서 괴악한 소재만 들고 오고, 설덕거리고, 그나마 직장인이고 프랭클린 플래너와 함께하는 덕에 마감을 당겨서 하는 것 말고는 장점이라고는 없었는데, 그래도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남탕같은 직장에서 남탕같은 메신저를 보며 남탕에 가까운 공대물을 끄적이며 자기가 좋아 스스로 선택한 일에 스스로 욕구불만에 차오른 저는 그새 또 미소녀 하렘물을 끄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걱정마시고 나중에 좋은 데 가시면 저 좀 픽업해가 주세요 ^^*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 선물도 잘 받았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