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Posts Tagged ‘임주연’

이번달 씨엘….. 크선생 심각한데 개그하지 마세요

January 27th, 2010

내가 저 위의 동영상을 만든 것이 12월 말이었다. 24일 새벽에 완성했고, 그리고 그날 퇴근하는 길에 이슈 2월호를 샀다.

그리고 나는, 내가 하루만 더 끌었어도 저 동영상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을 알았다. 아놔, 임주연님. 너무해요. 도터가 살인을 저지르고 끌려가는 그 에피소드를 보면서, 저것들이 다시는 그…… 연필 일러스트처럼 모여서 활짝 웃기는 이제 글렀구나 싶어서 가슴으로 울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났다. 25일에 나와야 마땅할 이슈는 오늘에야 나왔다.
이건 뭐, “러브 세레브”의 긴 풍으로 말하자면 “몇초나 더 기다리라고!!!!!”다. (러브 세레브는 신조 마유 만화인데….. 음….. 당신이 용자라면 그녀의 만화를 일독해도 나쁘지 않을 거다.)

하여간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나는 오늘도 이슈를 들고, 혼백이 반쯤 분리된 채 버스를 타고 귀가했으니.

내 블로그는 네타를 꺼리지 않으니 그냥 말하자면, (어이, 네타가 두려우면 당장 돌아가셈! 훠이!!!!!!!)

도터를 구하러 갔지만,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마법사이면서도 마법을 안 썼고, 검술 클럽 친구들에게 누가 갈까봐 검을 쓰지 않았고, 진실을 밝히려면 왕가의 비밀 실험부터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건 큰 스캔들이 되니까, 역시 수사에도 협조하지 않은 채 도터는 제뉴어리의 도움을 거부한다.

그래서 제뉴어리는 국왕에게 몸 팔러 간다.

농담인것 같아…… -_-+

사실은 국왕에게 가서, 국혼을 앞두고 사형수를 사면시켜줄 수 있다고 들었다고 털어놓고, 국왕이 대가로 무엇을 가져왔느냐고 하자 대답한다.

“한 사람의 메이지입니다.”

제뉴어리를 시험하는 국왕. 그리고 국왕은 제뉴어리에게 네가 내 힘이 될 줄 알았다고 말하는데, 그런 제뉴어리 위로 비치는 그림자는 국왕의 새장들이다. 문자 그대로, 제뉴어리는 도터 살리자고 몸 팔러 간 셈이다. (먼산)

으어어어어어
이건 뭐 무슨 도터와 제뉴어리의 사랑이야기도 아니고 말입니다 지난호 이번호 이어서 T_T

근데 이 심각한 상황에 개그하는 크선생 뭡니까……
“우리 딸 내놔”라니;;;;;;;;;;;;;;; T_T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댓글 RSS 붐바

읽고보고듣고 , , , , ,

씨엘-Endscape 동영상 완성했습니다

December 24th, 2009

씨엘-Endscape

“지구로” 1기 오프닝인 Endscape에다가, 국산만화 씨엘의 이미지를 사용해서 만들어본 동영상입니다.
덕질도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것을 다시 절실히 깨달았고, 작업과정 파일은 따로 갖고 있으니 나중에 두고봐서 수정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을 듯합니다….. 헉헉헉;; 재작년에만 해도 1주일동안 밤잠 줄이며 동영상 만들어도 까딱없었는데 말이죠. 덕분에 1주간 글을 안 썼습니다. 못썼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뭐 세이브해놓은 게 좀 있으니까 상관은 없거니와 나름, 연출공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만화 콘티 짜는 법을 배워 보라고 했더니, 남의 만화책을 베껴 그리거나 변형 재구성해서 그려보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죠. 단 한 분(근데 이분이야말로 앞서 제게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을 떡실신시키고 남을 만한 전설의 레전드급)…..을 제외하고는. 그게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동영상 만들기를 하고 나면 배치가 좀 잘 되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말해서 1주일치 체력을 소모하여 스킬을 올린다는 개념이랄까.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크선생이 비련의 주인공이었다든가. 크로이비도 나름 나쁘지 않다거나.
만들다보니 어째….. 이비제뉴도터의 삼각관계에서 도터가 비련의 주인공이라든가.
만들다보니….. 이건 정말 의도한 것 아니지만 로우드 학원의 5월의 여왕이 “칼 세이버” 였다든가…..;;;;(젠장)
만들다보니 천룡과 지룡이 박터지게 싸울 뻔 한 그 시점에서 이미 X를 떠올렸어야 하는데 이제야 떠올렸다든가.
그래서 천룡 지룡만 세우려다가 화룡이랑 해룡도 같이 놓았고 등등.

사실 크로히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씨엘이란 “예쁘고 똑똑해서 그동안 자기가 손에 넣으려 했던 것들은 거의 다 손에 넣었지만, 바로 그 이유로 사람들의 질시를 받고 노력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모두 예쁘고 똑똑하고 운이 좋아서 얻은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해버리는 바람에 뭘 해내도 시시하고 어쩐지 의욕도 없고 허무하기도 하고 그런 이비엔이 처음으로, 결코 손에 넣을 수 없을 무언가를 만나 사랑하게 되며 어른이 되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나마 그 손에 넣을 수 없는 것까지 이비엔의 노예가 되고 말았으니 뭐. 1권의 컬러 일러스트는 플래시 작업시 아예 크선생레이드.png 라고 이름 붙이고 작업하기까지 했는데 하여간 크선생이 이비엔의 손에 들어갔으니 “결코 손에 넣을 수 없을 무언가를 잠시나마 가져봄으로써, 세상 모든 것이 빛이 바래고 정말로 의욕없고 허무하지만 어쨌건 이 진흙탕같은 세상속을 아둥바둥 살아가야 하는 어른이 되는 이야기”로 좀 더 비극성이 강해질 가능성이 엄청 커졌구나. 쩝. 그래도 지금까지의 여기저기 묻어있는 플래그들로 볼 때, – 유즈와 유지아라던가. 이비엔이 선택함으로써 인간의 마지막 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 근거이긴 한데 근거 치곤 좀 부실하다. 유지아 옥타비아와 이비엔의 눈 색깔이 같은 것도 떡밥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 뭐가 되었건 라이트스피어 백작부인 정도는 될 것 같지만. 그러기에는 12권 첫장면이 또 가시처럼 걸리고.

하여간 결말이 기대된다. 한 화 한 화에 힘이 들어가다보니 전체적으로 조금 산만한 감이 있지만, 작가의 두번째 “장편”. 씨엘은 소교헌처럼 끝나지는 않을 거라고 믿어 봐야지 뭐.

ps) 동영상 만드시는 분께 팁 하나 : 물어보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 겪는 문제인데 말이죠…..
보컬에 맞추면 동영상 ZOT됩니다. 제발 비트에 맞추세요.
먼저 비트를 나누고 그 다음에 가사 의미에 따라서 그림을 넣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대충 마디까지는 못 나누어도 작은악절 단위 정도로는 가사를 끊어놓고 시작해야 함.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댓글 RSS 붐바

버닝-망상은불타고있다 , , ,

씨엘 동영상 만들기(3) 아빠가출버전

December 18th, 2009

일단 그, 초반부에서 제일 공들였던 하늘의 티파티 부분까지 만들었으니
마고트 나올 때까지는 또 한참 심심하겠네요.

……심심하다면서 작업이 빨리빨리안 되는 이유는 역시
라리에트 너 머리카락 왜이러니;;;;;;;

…….뭐 그렇습니다. (먼산)

중반에서 힘주는 건 역시 마고트 나오는 부분이고, 후반은 역시 크선생이 추락하는 이비엔과 라리를 붙잡는 장면이 되려나요. 어쨌건 현재 한 28% 정도 완성된 것 같네요. 갈 길이 멉니다. ^^

아빠가출 버전이라는 것은 뭐…… 중간에 뚝 끊기니까 말이죠.

중간에 천룡 지룡 등대는 장면에 화룡 해룡도 나온 것은….. 그냥 그렇게 했더니 이건 뭐 삼촌과 조카 사이가 더할 나위 없이 미묘하고 끈끈해 보여서 말입니다. 자체검열에 가까움.

아래에 가사로 나눈 것과 다른 이유는,
가사로 나눌 때는 따라서 불러보고는 거기 맞추어 대략 아우트라인을 잡는 거지만
실제로 만들 때는, 우리가 감각상으로는 보컬을 따라가게 되지만….보컬이나 기타를 따라가면 동영상 망칩니다.
베이스나 드럼 비트에 따라가야 해요. 보컬로는 똑같이 가더라도 베이스 드럼이 천천히 가면 천천히, 빠르게 가면 두다다다 빠르게 잡아야 영상이 음악이랑 싱크가 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중간에 느렸다 빨랐다 하는 느낌은 베이스에 맞추었기 때문.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댓글 RSS 붐바

버닝-망상은불타고있다 , , , ,

씨엘 11권 표지 : 본격 표지로 사람잡는 만화;;;

March 25th, 2009
Ciel 씨엘 1110점
임주연 지음/대원씨아이(만화)

표, 표지……

표지 말입니다. 그래, 씨엘. 애초에 그 1화….. 내지는 프롤로그 나왔을 때 부터 백합물이니 말이 많았잖습니까? 그러다가 남녀주인공들 나오고, 그럼 쟤들끼리 짝인가보다 했는데 남남여여 나와서는 사각관계나 남녀 두커플도 아닌 남남커플+여여커플이 나와서 염장을 지르고. 아니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거 정말 백합이었구나. 백합이었어. 아악, 이클리체 선배……(풀썩)

씨엘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씨엘 표지에는 원래 인물이 나오고 뒤에 관련된 꽃이나 식물 등이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이비엔 뒤에는 은방울꽃, 크로히텐 뒤에는 떡갈나무, 릴리어스 뒤에는 에델바이스였던가? 하여간 그런데.

이클리체의 뒤에 있는 것은 꽃이 아닌 유디스! 이게 무슨 내 꽃 우리 유디스도 아니고오!!!!

아이고오 임주연님. 대체 원샷몇킬이야 진짜. 만화가가 심장에 저렇게 안 좋아도 되는 겁니까?! 저걸 내가 이슈 사 모아가면서 실시간으로 보는 염장을 당했다니 내가 무슨 심장강화훈련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래서야 그분은 무려 “표지로 사람을 잡은” 타이틀을 달고 다녀도 상관없겠잖아!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댓글 RSS 붐바

버닝-망상은불타고있다, 읽고보고듣고 , ,

2009-2월호 씨엘을 보고

December 27th, 2008

일단 망상이 기본이지만, 네타가 여기저기 튀어나올 겁니다. 단행본으로 보실 분들은 피해가시는 쪽이 좋겠지요.

===================================================

  • 현재 “왕국”의 왕은 왕족들 중 “루스의 여공작”이 고르는 형태다. 이것은 “왕자들 중” 일 수도 있겠지만 “왕족 중”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여공작의 선택이 절대적이라면, 왕족이 아닌 이들 중에서도 왕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일까. 마녀의 힘이 여성의 힘/권력을 의미한다면, 카를라의 조카 알레그로가 시에라 왕녀와 결혼하며 이루어진 이 나라의 왕실은 실질적으로는 여계 계승이 되는 것일까.
  • “루스의 여공작”이 낳은 딸은 제1왕녀로 알려진다. 유리안나 플로렌쇼의 설명에 따르면 이 딸은 일단 세간에는 표면상의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되는 듯 하다. 그러나 수도에서 온 학생들이 옥타비아를 두고 “제1왕녀님을 뵙습니다.”하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왕에게 정비와 루스의 여공작이라는 두 아내가 있다는 사실이 귀족들 사이에는 어느정도 알려져 있는 것일까?
  • 옥타비아의 “약혼자”인 현 국왕은, 여공작의 권리에 따라 옥타비아가 직접 선택한 상대다. 옥타비아가 현 왕을 혐오하는 이유는?
  • 현 국왕이 옥타비아는 처녀냐고 물은 것이, 이 남자의 찌질함을 보여주기 위한 대사일수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다. 국왕이 “순혈통 마녀의 핏줄이 왕실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은 곤란하다”고 했는데, 이 이야기는 10권에서 수도에서 온 학생들이 평민들이 귀족의 혈통을 훔쳐서 마법을 얻었다고 하였던 것과 이어진다. 실제로 순혈통 마녀의 핏줄이 왕실 밖으로 새어나간 선례가 있다고 생각되는 대목이다.
  • 그렇다면 루스의 여공작, 의 표면적인 남편의 아이는 어떻게 되는가? 루스의 여공작이 국왕과의 사이에 딸이 아니라 아들만 낳은 경우는? 딸이 늦게 태어나 제1왕녀가 되지 못하는 경우는? 마법 보정이 있을까? 국왕과의 사이에 아이를 낳기 전에 다른 누군가와의 사이에 아들(루스의 여공작이 될 수 없는)를 얻는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유즈 아인이라면 어떨까? 유즈나 이비엔의 우월하고 압도적인 파워를 생각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옥타비아의 퍼스트 네임(유지아)을 생각하면. 옥타비아의 원래 이름은 유지아 옥타비아 이테나스다. 이 유지아가, 유즈의 여성형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인가?
  • 도터가 라이트스피어 가에 품는 증오나 광기의 혈통이라는 점을 들어 처음에는 마고트를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으로 만들어버린 그 자가 라이트스피어 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정황상 국왕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단, 현 국왕은 기껏해야 30대 초반일텐데 20대 초부터 그러고 다녔다는 건가.
  • 라이트스피어 가는 대놓고 근친교배를 해댄 모양이지만, 왕실도 결국은 “루스의 여공작”이라는 작위를 따로 두어 강력한 순혈통 마녀의 핏줄을 유지해왔다는 뜻인 듯. 지금의 이 사태와 “인간의 마지막 왕” 이라는 이야기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는가.
  • 뉴턴에 출몰하는 마수들이 국왕과 연관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차피 모든 마법사는 국왕의 권속이니 마수소환 전문가 정도야 못 찾아내겠나. 이는 드래곤들을 궁지에 몰려는 계획일 수도 있고, 쪼잔하게는 옥타비아가 좋아하는 크로히텐을 궁지에 몰려는 일일 수도 있다. 그래서 시작은 좋았지만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면 재앙이 되는 것이겠지.

하여간 임주연님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셨다. 파닥파닥. 파닥파닥.

현재 진행상, 발단, 전개, 위기까지 왔으니 이 이야기는 반정도 남았을 것 같은데(18~20권 정도에서 끝나겠지) 이번 에피소드가 마수 쪽에 대단한 지식이 있었던 유즈 아인과 맞물려 돌아갈 테니. 근데 용선생은 뭐든지 기억하고 절대 잊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 유즈가 도서관에서 보고 연구했던 것들을 용선생이 미처 다 모르나는 것이 말이 되냐고! 하여간 이번 화는 유즈와 이비엔이 활약을 하게 될 것 같고.

3월 토끼. 다. 지금 이야기의 부제가. 그리고 토끼형태의 마수가 나왔고, 복슬복슬한 뒷발도 나왔다. 거대한 놈이 뉴턴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이미 제뉴어리의 앞에 나타난 마수가 이야기하고 도망쳤다. 3월토끼에는 미쳤다는 수식어가 달라붙기는 하는데(사실은 번식기라서 이상 흥분 상태를 보이는 것에서 유래한 말이라고는 하지만), 이것이 토끼형 마수를 두고 하는 말인지 다른 놈팽이^^;;를 두고 하는 말인지는 생각좀 해보고 싶다.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댓글 RSS 붐바

읽고보고듣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