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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Tagged ‘아크님’

지옥의 메커니컬 마감 트레이닝(마감도 패러디버전)

September 20th, 2009

서점을 돌아 다니다 보니,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베이스/드럼/보컬 트레이닝”이라는, 아주 인상적인 표지의 음악책들이 있더군요.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 트레이닝 : 입대편10점
코바야시 신이치 지음/SRM(SRmusic)
지옥의 메커니컬 베이스 트레이닝10점
MASAKI 지음/SRM(SRmusic)
지옥의 메커니컬 보컬 트레이닝10점
NOV 지음/SRM(SRmusic)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 트레이닝 210점
코바야시 신이치 지음/SRM(SRmusic)

문득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핏방울님의 마감도를 합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이런게 나왔습니다.

20090920

이 짤을 아크님께 조공으로 바칩니다. (앗, 핏방울님;;; 이건 그저 재해석입니다. 재해석. 패러디라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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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흔적 , , ,

저는 복선이 좋아요+2차원의 마이렌 님

June 18th, 2009

저는 씨실과 날실을 얽듯, 차곡차곡 복선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복선이라는 티도 내지 않고 이야기 전체를 지탱하며 짜올린 복선이 확 뒤집어지는 게 좋습니다. 오죽하면 유미디아 아라스 대군의 죽음에 대한 떡밥을 장장 7메가가 넘게 깔짝거리다가, 황금새 4부에서야 대군이 어떻게 죽었는지 나오면서 시라노와 다스카가 완전 패닉, 그렇게 쌓아올린 복선으로 인하여 주인공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이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주인공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변태는 아닙니다. (당당)

월하동은 사실 주인공 중 가장 어린 월하가 26살, 고등학교가 아니라 이미 직장인들의 세계. 라이트노벨의 타겟 독자층을 생각하면 사도죠, 정도가 아니라. 지금 바쿠만 식으로 표현하면 이번에는 정도에 도전해보겠어! 하면서 쓰고 깔짝깔짝거리는 소설도 사실은, 복선을 쌓아올리는 중이기는 한데, 그러다 보니 한 권 안에서의 박력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쓰는 소설은…… 신화적 은유에 근거한 서로 죽고 죽이는 아버지와 아들. 이라는 이야기에 싸우는 미소녀를 보탠 내용인데, 시드쪽으로 지망하고 있어서 아크님께 슬쩍 1챕터를 보여드리긴 했는데 아무래도 정도에 도전하기에는 좀 파파팍! 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쓰는 것 자체는 즐겁네요. 아예 라이트노벨의 장점을 포기하고 호흡을 좀 길게 써볼까. 황금새도 그렇고, 원래 지망했던 것이 라이트노벨은 아니었으니 생각을 해볼 필요도 있겠어요. 하지만 일단, 일단은 지망하는 쪽을 노려봐야죠.

http://blog.paran.com/visnet/32775020

그리고 뭔가 즐거운 일을 또~~~~

링크에서 보실 수 있는 인물들은 대략…… 음, 감 잡으실지도. 물론 만화화가 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월하동 내지 일러 해주셨던 화이트랜서 님이랑 뭔가 재미있는 일을 잠깐 해볼까 하고 이야기만 하는 중인데요. 저는 단편의 글콘티를, 랜서님은 그림을.

머릿속의 마이렌 님이 이미지화되니 좋군요……(머엉)

안겨있는 사람이 유미디아가 아니라 다스카라는 게 문제지만. 아니, 사실 저는 저 사제커플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정말로요. 가끔은 시라노따위 갖다버리고 둘이 잘되기를 바랄만큼 그리고 각란마이나 세네마이도. 망상만 하고 차마 실제로 쓰지는 않았지만. 음? 왜냐고요? 황금새의 세계는 저 혼자 만들고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제가 쓰면 그 세계의 역사가 되어버린다고요.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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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망상은불타고있다, 월하의 동사무소, 황금새의 전설 , ,

계약서를 쓰던 날(그러니까 2월이군요)

April 4th, 2009

그러니까 제목부터 괴악한 “未소년전사 하이바맨”의 계약서를 쓰러 대원씨아이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용산역에서 용사의 집 쪽으로 나가서 걷다보면 유난히 여관이 많지요. 대원씨아이는 그 여관들 사이에;;;; 있습니다.

해명 : 이동네는 유난히 여관이 많네요. 역시 작가를 통조림하기 위해서…는 아니겠지요?

차장님 : 통조림? 그게 뭐야?

해명 : (통조림이라는 단어를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아,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차장님 : 그러고 보니 우리 회사도 말이야, 구조가 좀 이상하잖아?

해명 : 좀 그렇죠.

차장님 : 여기가 예전에 여관 건물이었다고 하지.

 

자, 잠깐.
 
그렇다면 여관까지도 필요없이

말 안 듣는 작가를 본사에 바로 수납;;; 할 수 있다는 겁니까?!

순간 제 머릿속에는 대략

b0039093
(불펌한 그림은 다들 아시는 바로 그분의 블로그 대문…..)

타사의 어느 고명하신 편집자님의 인영이 떠오름과 동시에.

http://arkleode.egloos.com/4105758

대략 저런 이야기가 떠올랐답니다. (시기상으로는 아크님의 포스팅이 더 뒤입니다만 하여간에.)

해명 : 저는 마감을 잘 지킬께요.

차장님 : 어, 그럼. 그래야죠.

해명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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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here , , ,

파란만장한 교정지 보기 >_<

January 16th, 2009

교정지가 제 손에 들어온 것은 지난 수요일 밤이었습니다. 퇴근했더니 책상 위에 있더군요.
월말에 책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인쇄하는 데 사흘 잡고, 필름 뽑고 교정하는 데 이틀 잡고, 등등등을 하면
중간에 설이 끼어 있어서, 절대로 넉넉하다고는 농담으로도 말할 수 없는 일정이기는 했지요.
그런 생각을 하며 칼로 봉투를 뜯는데…… 음?
…….보노 스프와 맥스봉 소세지가 나왔습니다.

…….헉? 이것은 밤샘을 위한 양식인가!!!!!!

밤을 새워 빨리 교정을 봐서 돌려보내라는 깊은 뜻으로 알고 교정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여간 밤에 보고, 직장에도 들고가서 점심시간에 섭실 구석에서 빨간펜을 들고한번 다시 보고. 그러니 오탈자나 그런 것까지는 해결이 되었지요. 뭐, 크게 손볼 데 없으면 이대로 보내도 되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목요일 오후에 발송하나 금요일에 당일특급(9시 반 또는 10시까지 우체국에 접수하여 당일로 받도록 하는 택배. 인천에서 서울로 보낼 경우 웬만하면 당일 도착하고, 가끔 재수없으면 다음날 들어가기도 한다.)으로 보내나, 그게 그거거든요. 그래서 퇴근을 칼같이 하고 집에 와서 밥 대충 먹고 교정지를 마저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갸앍?”

여기서 결정적 문제에 봉착하였으니.
패러디에 대한 주석들을 점검하다 보니, 문득 ‘그 대사’를 발견한 겁니다.
바쁜데 다음에 허락받아야지 하고 미루어두었던 그 대사!!!!!

“반재원님께 (인용 및 패러디) 허가받는 것을 잊었어!!!!!!”

물론 여기서, 인용이나 패러디 하면서 그렇게 미친듯이 출전을 달아대는 주제에 별 삽질을 다한다 하실 수는 있겠습니다만.

만화나 애니메이션, 혹은 다른 분야의 책이라면 인용출처를 밝히는 것으로 될 지도 모르지만, 고렙과 저렙이라는 차이는 있을 지언정 반재원님 소설은 라이트노벨이 아닙니까! 다시 말해 동종업계! 허락을 안 받으면 곤란하지요. (그래서 버터스틱같은 상당히 미묘한 표현을 데려오며 오트슨님을 찾아 허락을 받았던 해명…….)

그래서 해명은 커그에 도움글을 올렸는데요.
잠시 후 생각했죠. 어차피, 지금 마감을 치는 작가님이라면 팔자좋게 메신저질을 할 리가 없……
(잠깐, 이게 하루 19시간을 메신저로 접속해있는 제가 할 말인가요?)

…….시드노벨에 전화를 합니다.

…….아크님이 받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저기…… 대원에서 라이트노벨을 쓰고 있는 전##입니다.”

“아, 해명님? 저는 아크입니다.”

잠깐, 그게 시간이 8시가 넘어 9시로 가는 중이었는데 왜 아직 계신 거죠? 여, 역시 지금 거기에는 작가님들이…..?

저는 순간 오싹했습니다만(음?)

본론을 말했습니다.

“아, 저…… 반재원 작가님께 인용허락을 받으려고요.”

“그러시죠. 어떤 대사죠?”

“그게……아실 만한 분은 다 아실 ‘그’ 대사입니다.”

아실 만한 분은 다 아실 ‘그’ 대사…….”

그리고 10분 후, 아크님께서는 반재원님이 오케이 하셨다고 전화해 주셨습니다.

뭐, 하여간 잘 되었고, 허락도 받았고, 나오면 책 보내드릴 거고요. 이상한 용도로 대사를 차용하지 않을 거고요, 등등등.

(하지만 순간 놀랐…….)
하여간 그러고 나서, 맥에서 깨진 한자들 다시 큼직하게 써서 첨부하고, 등등등, 등등등, 이것저것. 확인할 것 하고 볼 것 보고 다 하고 났더니 오늘이 되어 있더군요. ^^ 좀 자다가 일어나서, 포장 예쁘게 해서 엄마한테, 내일 은행 가시는 김에 이것 좀 부탁드린다고 드리고는 출근했습니다. 중간에 내용 수정이 몇줄 들어간 부분은 아예 텍스트로 쳐서 메일로 다시 넣었고요. 이제 도착만 하면 되겠군요 :-)

그래서 4권의 포인트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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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님의 동정을 가져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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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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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동정이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말이죠?”

“virginity.”

“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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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마법사 동장의 일생 일대 위기?

일본산 변태와의 숙명적 대결!?

혹은, 해명의 낚시도 이제는 한글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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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의 동사무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