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진희 님 전작 “마이 스위트 홈” 읽느라고 다음만화방 1일결제를 했다. (하이바맨은 1일권으로는 못 봐서 따로 100원 더 냈다. 쳇.)
그리고 오늘, 남의 돌잔치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잠시 돌아다녀 보는데

어어, 저분 어디서 많이 봤………..;;;;;;
민메이+히카루?!
……깜짝 놀라 알맹이를 보았더니 알맹이는 “남녀공학(생도제군)” 고교편의 일부;;;;;
어떻게 된 것이냐아아아아아!!!!!!!!!!!!!!!!!!!!
……공장만화의 흑역사 하나를 또 본 기분이다; 하아;;;;
생활의 흔적
남녀공학, 동기동창생, 마크로스, 민메이, 생도제군, 히카루
예전에
그게 설마 해적판이랴 하고 샀던 사랑 기억하십니까 VCD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건 해적판이건 뭐건 간에 제 탓이 아니죠. -_-+ 쳇.
…..생각해 보면 저게 제가 유치원도 가기 전(1984년) 옛날 애니메이션인데도
우주전투가 저런 만화를 이후에 찾아볼 수가 없었던 것 같은 것은
음악 때문일까요………….
아, 정말 민메이는 노래부르고, 히카루는 미사의 관제를 들으면서 날아가고
맥스 미리아 커플도 커플부대는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듯(틀려!!!!) 벌처럼 날아서 나비처럼 쏘는(무슨 소리야)
그 우주전 씬은 너무 좋아해요.
퇴근해서는
치유가 필요해서 그걸 틀어놓고 있었습니다.
일어는 못 알아듣지만 그래도 “틀어” 놓았죠.
그러면서 손에 들고있는 것은 “스멜스 라이크 30 스피릿” 이고. -_-+
그러고 보니 저 앙끄 CD도 눈에 띄고……
예전에…… 한국에 정발 안된 것은 저작권에 문제없다고 알고있던 시절에;;;;
잔뜩 받아서 구워놓은 건담들도 있고…….
……거의 저것들을 마지막으로
작은 숙녀 링이나 당가드 같은, 이제는 비디오로도 아마존에서도 무엇으로도 못 구해볼 놈들 말고는
다운로드에서 손을 끊었던 것 같군요.
저것도 다 추억이네. 아아, 아이나. 어쩌다가 시로같은 놈에게 걸려서는.
……80년생이니까 아직 좀 남았나.
아니면 98학번이니까 서른살 치는 건가.
모르겠지만.
……저는 빨리 30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10대때, 20대가 되면 다 어른인 줄 착각하던 것과 비슷한 거죠.
서른이 넘으면, 뭔가 안정감이 생길 것 같은 착각 말입니다.
그럴 리 없다는 것은 알지만요……
생활의 흔적
30대, 건담,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십니까, 앙끄
애니는 민메이의 “천사의 그림물감”으로 시작됩니다. 확실히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와 이쪽의 작화가 미형이예요. (TV판의 민메이를 보며 대체 어째서 그녀가 애니사상 최강 아이돌중 한 명으로 꼽히는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었던 1人) 그리고 대 스타인 민메이와 만나고 있는 저 사람은 아무래도 즐초딩 히카루인것 같은데요. 두 사람의 데이트로 이어지나 했는데.
설마 속은거냐, 시작하자마자 민메이의 노래부터 두 곡이 연속으로 나오다니. 이거 설마 민메이 뮤직비디오 모음, 다시 말해서 오피셜 매드무비 같은 것이면 화낼겁니다. (근데 그런것 같잖아!)
한편 스타인 민메이와 파일럿인 히카루의 데이트는 사진기자들의 좋은 먹이죠. 인간의 남녀가 함께 있는 모습, 그리고 맥스 지너스의 오락실 데이트 장면이 나오며 “젠트라디와 멜트라디가 같이 있다니!”하고 경악하는 사령관님의 모습이 펼쳐지고, 또 노래입니다. 그래, 이건 처음부터 뮤비였어, 뮤비.
어쨌건 이 물건은 대략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의 장면장면을 잘라서 만든 “외계인도 감복시킨 수퍼 아이돌” 민메이 빠돌 뮤비급 애니메이션이라는 결론인것 같습니다만.
첫번째 이민선단을 이끌고 떠나는 히카루와 미사. 그리고 텅빈 무대, 언젠가의 영광을 추억하는 사람. 민메이는 그, 폐허가 된 낡은 무대 위에 서 있습니다. 그녀가 누르는 건반에서 음이 흘러나오며, 언젠가의 그 사람을 추억하는 민메이. 다시 첫 장면의 천사의 그림물감과, 현재의, 추억에 잠겨있는 민메이가 교차됩니다. 텅 빈 무대에서, 추억 속의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민메이.
읽고보고듣고
마크로스, 민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