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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ANTI태왕복사기!!!’ Category

법없이 사는 해명, 법원 다녀오다

August 6th, 2009

http://hamadris.com/sgsg/1732와 같이 질의하여 보았지만. 아무리 쿼리를 때려도 결과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건 서버가 죽은 거죠. 농담이고.

물론 대단히 안 좋은 소문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만, 어쨌건 현재 아직 회사가 남아있고, 이번 달에도 제 책이 몇 권 더 팔려나간 것을 보면 결제도 가능하고. 그리고 예전에 모 사가 완전히 사장은 도망가고 등등 공중분해가 된 뒤에 이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 포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수 없지요.

일단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했습니다. 공급하던 출판사들은 출판사들끼리 대책을 마련한 것 같지만 개인들은 그것도 쉽지 않지요. 마침 은림님의 전번을 입수해서 그분께 여쭤봤더니 개인개인, 출판권 회수 및 서비스 중단 요청을 하신 것 같습니다. 원고료는요, 했더니 소액이라 포기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근데 저는 기본 권수가 좀 되다 보니, 일단 900권이 넘게 팔렸거든요. 책 단가는 3200원. 제잡비 빼고 나머지 순수익을 1:1로 나누는 계약인데, 확인해보니 출판사에서 챙긴 것이 140만원 가까이 됩니다. 제가 받은 것은 30만원 정도죠. 그동안 늦은 것도 있고 하니 110만원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지급명령신청서(서식도 있습니다)를 작성하고, 북토피아 사이트에서 판매현황내역을 다운로드받아서 첨부하고, 출판권 설정계약서 복사본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물론 이건 원고료의 문제고.

출판권 회수 및 서비스 중단은, 아직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기는 했지만 고료를 1년이나 체불한 것은 중대한 계약위반사항에 속하는 것이죠. 그런데다 진짜 중요한 게, 작가가 없으면 출판업이 존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가 망하면 제일 늦게 돈을 받게 되는 것이 작가입니다. 재수가 없으면(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못 받죠. 은행이 제일 먼저고, 그 다음이 거래처들, 직원들. 작가는 외주용역으로 분류되는 바람에 제일 끝으로 밀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일자로 출판권을 회수할 것이고
그런고로 다음 수요일 되기 전에 서비스 중단할 것.
안그러면 댁들 저작권 위반문제로 싸워야 할 것임.

이라는 요지로 살벌하고도 정중하게(?) 내용증명을 작성해 놓았습니다.
점심시간에 허락을 받고 잠시 외출해서 일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인천지법. 그 옆은 검찰청. 학익동에 있는데 건물이 예쁩니다. 뒤에는 구치소가 있다는데 구치소도 예쁘다고 해요. 법원과 구치소가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서, 판결나면 그대로 지하로 데려가서 구치소 궈궈. 랍니다.

*

도촬한 민원실 내부. 여기 “지급명령(독촉)” 이라고 간판 붙은 데서 처리합니다. 여기서 1차로 서류 보완을 했습니다.

  • 채무자가 법인이므로 법인등기(1,200원)를 떼어와야 하고요
  • 인지값 1,000원과 송달료 24,160원은 안에 있는 은행에서 내고 서류에 인지와 영수증을 첨부해요.
  • 그리고 서류의 앞페이지를 3장 복사해 오라고 하십니다.

법인등기는 이렇게 생긴 녀석이더군요.

*

작년에도 대표이사가 바뀌었네 하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뭐, 이걸 제출하는 주 목적은 법원에서 회사의 경영상태의 건전성을 파악…… 할 리는 없고요, 회사의 주소 확인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걸 다 하고 왔더니 점심시간이라고 아무도 없어요!!!!(좌절)
기다리는 동안 우체국에 가서 내용증명을 발송합니다. 익일특급 등기로 가기 때문에 내일이면 도착해요.

*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

점심시간이 끝나고 민원담당하시는 분들이 들어오시자마자 1순위로 줄을 서서 얼른 끝냈습니다. 법원에서 판결이 나면 이것을 채무자에게 보내는데요, 도착하고 나면 그때부터 연리 20% (저는 이 이율을 몰라서 비워놓았더니, 법원이자는 20%라고 알려주셨어요) 로 이자가 붙는답니다. 헉스. 판결이 나면 통지가 나가고 그래도 안 주면 법원에서 채권을 받아서 집행할 수 있는데, 그건 나중에 필요할 때 와서 물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사건번호를 받아왔으니, 며칠 있으면 진행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건 사기가 아니라 경영난 때문이니 상황에 따라 못 받을 가능성도 농후하죠.

그건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앵벌이를 하고 왔는데 항의 한 마디 하지 않았다”는 것은 자기가 사랑하는 것에 대한 예의가 아니랄까. 앵벌이라는 표현이 거북할 수도 있고 일부러 경영이 악화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지급이 어렵거나 늦어지는 상황을 설명이라도 해야죠. 문의전화, 팩스, 메일 등등에 전혀 응답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법대로 하는 것 말고 어떻게 항의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사유로 법없이 사는 무법자(?)해명은 오늘 30년 인생 처음으로 법원에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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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 , ,

여러가지 의미에서 할 말이 없다

April 7th, 2009

참나.
관련 기사나 포스팅을 찾아보거나 할 의욕도 없지만 떠오르는 말은 하나 뿐.

……아주 그쪽 계의 역사에 길이길이 남겨라, 젠장. -_-+

하여간 오자마자 아침부터 종알종알 드라마 타령이나 하는 – 그래서 아침부터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름과 부정타기 딱 좋은 시추에이션에 대해 재잘재잘 떠들어대는 – 알바에게 오늘은 간만에 한마디 했다. 착하고 성실하며 독서를 좋아하는 우아한 교직원다운 아주 모범답안스런 잔소리를.

“얌마, 대학생이 드라마는 무슨 드라마야. 아니 알바하면서 DMB는 왜 봐? 책읽을 기력도 없는 아줌마냐? 저기 옆 건물 보이지? 가서 도서관 가서 책이나 더 읽으셈.”

이 포스팅의 포인트는
알아들을 사람은 다 알아들을 것이고, 못 알아들을 사람은 모를 것이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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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왕녀 자명고…..?

January 4th, 2009

http://heyjinism.com/dddd/1212 설마 내 꿈이 나쁜 소식을 가져온 것은 아니겠지만.

http://tv.sbs.co.kr/go/ 의 링크를 한번 좀 보자……..

먼저 예고편의 음성을 좀 듣고

시놉시스를 보고

작가는 김종학 프로덕션 소속이다. 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어쩐지 그림이 맞추어지는 기분이 든다.

새해 벽두부터 좋은 꼴 본다.

드라마만 나와 봐라. 대본 서비스 안 하나? 유료로라도 나오면 내가 그거 대본 구해다가 한줄한줄 뜯어서 분석해주마. 십라. -_-+ 물론 나도 직장 다니고 학교도 가야 하고 이제 슬슬 졸업도 해야 하며 마감도 있으니 드라마를 보는 수고까지는 못 해주겠지만, 생사람을 잡아 줄 수는 없으니 나도 사람 씹을 근거는 마련해야지.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예고편만 봐도 어디서 많이 들은 이야기가 툭 튀어나와서 심장이 주저앉는다. 조선 독립을 위해 단군왕검의 뜻을 어쩌구 저쩌구. 왕과 뜻을 달리하는 왕자는 정적이나 다름없고, 아, 이래서 드라마 쓰는 새끼는 사람 새끼가 아닌 거지?

근데 내 의문은, 한 날 한 시에 태어났다면서(태사기도 그렇고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하나는 나라를 구하고 하나는 말아먹고 참 좋아하네) 왜 자명이 낙랑공주의 언니라고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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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

드라마 작가라는 쉑들이 다 그렇지;;;;;

August 25th, 2008

바람의 나라 관련 기사가 떴더군요.

화타가 나오기도 전의 시대에 수술을 한다는 부여의 공주님 연이니,
부여 왕자와 연이와 무휼이의 삼각관계니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에도 꾹 참고
그냥 최후의 보루로;;;;; 무휼이라도 제대로 나와주기를 바랐건만.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306378.html

무휼의 캐릭터는 원작에서 가져왔지만 이야기의 시작은 다르다. “형, 아버지를 죽일 팔자”라는 예언 속에 태어나 왕가에서 버려진 무휼이 신분을 되찾는 과정을 보탰다. 제작진은 “원작의 매력 가운데 하나인 판타지 대신 무휼의 모험과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태자 해명은 자신이 왕자라는 걸 모르는 무휼을 아버지처럼 돌본다. 그런 해명이 유리 탓에 죽게 되니 무휼이 복수해야 할 대상이 그의 친아버지가 돼버린다. 게다가 그의 연인과 벗은 적국 부여의 왕족들이다. 낙천적이던 소년은 냉철한 왕으로 성장한다.
 
 
 
 
 
 
이 개쉐키들아!!!!!!!!!!!!!
그럴거면 원작은 왜 사니? 아, 그래. 표절 소리 나오고 팬들에게 다구리 당하는 것 보다야 나았겠지만, 그럴 거면 왜 원작은 사니? 너희같은 놈들은 왕 이야기 괜히 고증도 안 할 거면서 고증하는 척 하고, 원작을 훼손만 하면서 원작 사서 나중에 제대로 만들 사람에게까지 폐 끼치지 말고, 그냥 대왕 모종 시리즈 해서 고구려편 신라편 백제편 고려편 찍으란 말이야. 아니, 대왕 모종도 아까워. 글은 왜 써? 남이 쓴 괜찮은 소재 있으면 그냥 그걸로 편하게 쓰고 싶지? 세상에 한국 역사에 왕이 얼마나 많은데 맨날 남이 하던 왕만 하고 있어? 그런 점에서 그 고려 광종 소재로 드라마 만들었던 건 완성도니 뭐니 떠나서 그래도 쓸만하다고 생각해. 하여간!!! 난 이제부터 드라마 바람의 나라 안티 노릇 하고 다닐 테니 알아서들 해! 오뉴월 서리내릴 짓은 골라서 하는데, 열성팬이 적이 되면 제일 무서운 거다. 아아, 진짜, 선생님. 그런 놈들과 계약을 하시다니 지켜보는 20년 팬이 갑자기 낮부터 위경련 걸리겠습니다.

 
 
 
그건 둘째치고
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08082511481425252&type=1&outlink=1
김진 선생님께서 상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오늘 점심때 올라온 따끈따끈한 기사.
 
 
 
미샤, 부디 이 기사는 보지 말아요. 뱃속의 기린이에게 안좋아요…… T_T
 
 
추가.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525835
사랑을 꿈꿔? 정권을 다퉈? 형이 15살에 왕이 되었는데 졸라 조숙하네. 그래, 물에 빠져 죽은 건 형수님인 연이한테 반했다가 자살하는 것으로 해라. 연이가 킹왕짱이네. 공주님이에요, 수술도 해요, 잘생긴 동생도 있어요, 남편이랑 아들 둘 다 캐 미남에다가 삼각관계까지 나오는데 뭘 더는 못하겠니. 흥. 솔직히 말해서 저기 나와있는 여진이라는 게 뭐냐고. “위로 두 형님이 있어 왕이 되지 않았을지 모르는” 무휼의 바람에다가, 재사의 야심에다가, 정황은 해색주인데. 운이가 안 나오는데 평범한 사랑타령 하는 것을 보면 무휼이 원비가 설마 저녀석이 좋아하던 여자는 아니겠지. 그러다가 물에 빠져 죽으면 여진이 되는 겁니까;;;;; 아니, 내 예상 틀렸으면 좋겠다. 제발제발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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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설 “대무신왕”도 나오는군요……

August 21st, 2008

http://lukesky.egloos.com/3179402 에도 일단 대무신왕기라고 작년에 나온 소설 언급이 좀 있습니다만. 그건 좀 시기가 다르다고 치고.

사실 드라마가 나올 때 맞추어서 나오는 소설 치고 신통한 것은 없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허준이나 동의보감 나올 때 나왔던 “소설 동의보감”이었는데, 그거야 거의 허준-유의태 이야기의 원본 격으로 나온 것이니(이은성씨가 원래 예전 허준 드라마를 하신 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겠죠.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어느 드라마가 나올 때 그에 편승하여 나오는 소설이나 아동 학습만화는 안 쳐줍니다. 조정래 님이나 이문열 님, 혹은 돌아가신 박경리 님 같은 분이 쓰신다면 또 생각해 보겠습니다만 그럴 리가. -_-+

하여간 바람의 나라야, 만화도 있지만 1부, 아버지의 나라 부분은 소설도 있으니까 설마 소설이 쏟아져 나오랴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도 여지없이 소설 “대무신왕”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하기사, “대무신왕기”도 드라마 나온다고 계약되고 소문 다 난 다음에 나온 거죠. 같이 묶어야 하려나.

순수한 호기심으로(…..그래요, 이제 누가 그 말을 믿겠수. 난 드라마 작가들도 싫고 드라마에 편승하는 사람들도 싫어.) 작가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youngju-5 를 보다 보니 재미있는 글이 나옵니다.
http://blog.daum.net/youngju-5/15217717

인용 : 원비는 이를 시기하여 호동왕자를 함정에 빠뜨려 죽게 만듭니다. 여기에 부왕 무휼왕과 아들 호동왕자간에 무슨 ‘국가관’이 어떻고 하여 갈등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원자가 되느냐 마느냐가 관건이었겠지요. 하지만 만화에서는 어떤 해석이든 가능하겠지요. 만화에서는 그런 것도 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수많은 시청자(국민 대다수)가 보는 공영 방송의 드라마에서는 이런 부분(史實)에 대해 좀 더 숙고해봐야 할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묵됩니다. 귀하께서 무휼왕(대무신왕)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삼국사기의 일독(혹은 재독)을 권합니다.

여기서 글을 읽는 주체, 그러니까 “귀하”가 누구신지는 패스하고. -_-+

그래서 다시 글을 조금 더 보니 이런 부분도 있네요.
http://blog.daum.net/youngju-5/15319721

인용 : 작가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젖먹이 무휼을 한밝산으로 보낸다. 신선도를 수행하는 백의선인(白衣仙人)을 따라서이다. 무휼은 호랑이 젖을 먹고 자란다. 백의선인에게 신선도를 익힌다. 단학에도 열심이다. 백의선인이 지어 주는 선약(仙藥)을 장복한다. 무휼은 무예와 한민족의 역사 등, 말 그대로 ‘大武神王’이 되는 데, 필요한 것들을 모두 습득한다. 무휼은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정체성의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것이다. 무휼의 꿈은 무엇보다 배달국(倍達國) 치우천왕(蚩尤天王)의 업적을 답습하는 것. 그래서 중원의 땅을 되찾아 고구려의 위상을 세계 만방에 드날리는 것이다. 대무신왕은 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왕이다. 그러면 어린 나이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적들이 납득될 것이다. 작가는 이렇게 그럴 듯한 논리를 대며 대무신왕을 형상화시키고 있다. 작품의 형상화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기연을 만나 선약을 장복한 왕이 젊어서 죽은 것이야 일단은 수은중독으로 치고요. -_-+

뭐…… 그렇게 말씀하셔서 얼마나 삼국사기에 합치하는가 했는데.

초기군장국가가 세습제 왕권 체제의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왕과 그 후계자가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것이 삼국사기에 없는 이야기면, 기연을 만나서 선약을 먹고 킹왕짱; 이 되는 것은요;;;;

그래서 결국 서평에도 그렇게 나옵니다.

인용 : 작가는 삼국사기를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자신의 소설에서 결국 상당 부분을 변형시켰다.

…….뭐.

그냥 트랙백 걸어놓으려고요. 바람의 나라는 소설판도 있습니다. 어차피 바람의 나라 드라마가 나오면 여기저기서 바람의 나라 그대로의 제목으로는 못 나와도, 대무신왕이나 무휼 같은 이름을 달고 어중이 떠중이 소설책들이 잔뜩 쏟아져 나오겠지요. 생각해 보면 뭐, “대조영이 이계진입하는 소설을 써 달라”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으니 그런 것은 아마도 출판사의 잘못일 겁니다. 어쩌면 저같은 듣보잡한테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없음에도, 드라마에 발맞추어 쏟아져나오는 소설들 하나로 묻히는 바람에 싸잡혀 같은 취급을 받은 책들도 꽤 있을지도 모르고요. (어쨌건 같은 시기에 유행하듯 같은 소재로 우루루 나오는 소설들, 그 가치와 상관없이 상도의가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은 아주 많이 듭니다만.)

하여간 드라마와 함께 대무신왕, 무휼, 호동, 해색주, 해명 등으로 쏟아져 나올지도 모르는 소설이 모두 몇세트나 될 지, 누구 나랑 내기 해 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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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보다 빠르다! 화타보다 빨라!!! T_T

August 4th, 2008

최정원, 부여 ‘외과의사’ 되다
 
대무신왕 때가 대략 전한 때이니까.
그런고로 연이가 화타보다도 먼저 수술을 하고 다녔다는 겁니까 지금;;;;;
 
화타가 삼국지에서 마비산 쓰고 관우의 팔 수술한 게
거의 가장 오래된 수술에 대한 이야기로 알려져 있는데 말입니다. 적어도 동양에서는 확실히.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라는 이뭐병의 원문을 그대로 외쳐주고 싶어지는군요.
저기, 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러는것이야, 대체!!!!!!
늬들 지금 태왕사신기 찍냐? 아니면 대장금 보고 워낙 감동을 먹어서 의술을 빼놓고 갈 수가 없어?
아니면 설마.
설마하니.
연이가 상처를 묶어주고 꼭 안아주면 깊이 잠들어서, 금방 나을 거라는 그 말이
염장이 아니고 연이의 신묘한 의술로 이해된 거냐?!?!?!?!?!?!?!?!
 
 
저거 대본 쓴 사람 맛이 간 거니? 아니면 기자가 안티니? 아, 진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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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잠깐, 형수님이 유모였다?!

June 17th, 2008

아니, 물론 드라마라는 매체는 만화와 다르다.
만화는 단 두 페이지에도 동시다발적으로 상당한 정보량을 넣을 수 있지만
드라마에서 그 분량을 소화하려면 이미 몇 분이다. 그러니 쳐낼부분 쳐내고,
묶을 부분 묶으면서 갈 수 밖에 없을 거다.
팬으로서 그 작품이 뮤지컬로 두 번 만들어지는 것을 보았는데, 설마 매체차를 모를까.
 
하지만 조금은 팬을 안심시켜주어도 좋을 텐데.
시작도 하기 전에 덜덜덜하게 만들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아도 설정은 산으로 가던
어디의 태왕 때문에 난리가 났던 일이라, 팬은 여전히 눈 샐쭉하니 뜨고 경계하고 있단 말이다.
 
무휼의 죽마고우 마로….. 어렸을 때는 겁이 많았다. 는 설정부터가 뒷목을 잡고 넘어가게 하지만
결정적으로 크리티컬 맞은 것은
무휼의 유모인 혜압. 이라는 말이었다.
 
무휼 캐스팅 확정되기도 전부터 유리왕 해명 캐스팅 이야기 돌아다니던 것 보면
해명 비중이 꽤 된다고 생각했는데, 혜압을 해명 옆에 두지 않고 별개로 만들면 글쎄……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6170203
 
솔직히 말해서,
혜압이 유모로 나오려면 이렇게 나와야 할 거다.
 
어쨌건 그 시대의 군사는 점성술이나 복술을 하던 사람들, 왕의 사무들이었으니까
그녀가 단순한 유모가 아니라 무휼의 사무가 되어야 포지션이 맞을 거다.
 
초반의 혜압은 새타니로 등장하여, 해명에게 “커다란 새” 대사, 혹은 그의 앞날을 내다보는 어떤 키워드를 말해야 할 것이고
죽기 전날까지 여자를 유혹하는해명은 혜압이 제 짝인 줄 알면서도
멀쩡히 살아갈 수도 있었을 사람 공연히 인생 험난하게 뒤흔들어놓을까 망설이고 망설이다 결국 죽기 전날 찾아갈 것이고
원래 원작에서는 해명의 사람들을 다스려 전쟁에 대비하는 것이 혜압의 역할이겠으나
유모로 나온다고 했으니, 아무래도 혜압은 해명의 시신을 수습한 뒤에 신분을 숨기고 궁으로 들어가,
차세대 우량주를 잘 키워 해명의 뜻을 잇는 데 집중해야 맞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야기가 맞을 수도 있다. 어쨌건 그녀는 무당(새타니)이고,
해명이 죽었을 때 쯤 해서 무휼이 태어나거나 할 테니 유모가 필요한 시기인 것도 맞을 것이며.
 
근데 저 얼굴로 사무를 겸한 유모라. 가능하겠소?
(미인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특출하게 똑똑하고 강렬해 보이는 인상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차라리 영채 쪽에는 어울릴 것 같지만)
그래도 혜압은 기본 성격이 잡혀있는 캐릭터이니 큰 문제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유모의 이미지로 잡고 시작하면 어디의 누구모냥 정신분열적 삽질캐 되기 쉬울 것 같다…… 걱정이로구나.
그 이전에 유모로서 초반부터 나온다고 치면 사무로서의 능력을 원작보다 훨씬 더 많이 보여줘야 할 텐데
드라마 작가에 대한 깊은 불신을 갖고 있는 팬의 걱정은 하늘을 찌를 뿐이다……
 
괴유가 나온다면 세류공주도 나오겠으나
어쨌건 아직 괴유 세류 이야기가 없네.
아아, 문근영이 세살만 어렸어도 연으로 문근영보다 잘 받을 애가 없었을 것을. T_T
 
어쨌건 고증 무시하지 마! 인과관계 엿먹이지 마!
팬을 화나게 하지 마!
여기 팬들은 고증 틀리면 김진 선생님한테도 왱알거리는 애들이거든!!!! 평범한 파슨질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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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드라마, 무휼 캐스팅 확정?!

May 28th, 2008

바람의 나라 무휼 캐스팅으로 송일국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는 아직, 기사화된 것은 없는 것 같고. 디씨에는 유리왕과 해명태자 역도 이미 올라와 있다. 신기들린 연기력은 정말 좋지만, 21살에 죽은 해명태자 역으로 조재현씨는?! 이라는 생각을 조금 하며 일단 패스.)
 
아마도 본방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꽤 많이 바쁘기도 하고……
나중에 DVD로 나오면 보거나, VOD로 봐야겠지.
어쨌건 태왕사신기며 프린세스 사비같은 것들…… 만화계의 사정 악화, 여러가지 악재 속에서도
바람의 나라는 호동이만큼 나이를 먹었고,
이제 드라마로 나온다는 것이 팬으로서는 다행이고 기쁘다.
 
 
그리고 봐봐, 정말로 나왔잖아? 안 무섭냐? 하늘이 안 무서워?
그지랄을 쳐서 만들어놓은 게 고작 그따구 결말인데
나같으면 쪽팔려서 낯짝을 갈아버리겠다. 훗. 병신 지랄옆차기들.
두고봐. 꼭 도둑맞은 선생님은 아니더라도, 그때 그 일을 아는 사람들이면 다들 잊지 않을 걸?
본래 목숨만큼 중요한 것이 사람의 명예이고, 복수란 자고로 징하게 하는 것.
50년 뒤에 내 회고록에 당시 세상에는 그런 찌질리스틱들이 있었다고 줄줄이 이름을 올려줄 테다!!!!!

(그 연세에 아직도 남의 홈페이지나 숨어서 모니터링하면서 빈정상하게 뒷담화 까는지 모르겠지만, 주어를 안 적었으니 명예훼손이 될 리도 없겠지. 그 더러운 주둥아리에 남의 동장님을 올리지 말란 말이다. 읽지도 마. -_-+ 난 그 글 보고서 배꼽잡고 웃었다니까. 노무현 모드로 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다. 참나.)
 
 
어쨌건.
그 주몽이라는 드라마 자체가 산으로 가버린 막장전개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소금산? 신물 3개? 아이고, 신물이 넘어올라칸다.)
……우리 왕은 주몽과 꼭 같다, 는 대목 하나만은 제대로 보여주게 생겼군. -_-+
 
……뭐, 어찌 되었건 여자들이 암투 벌이고 질질 짜는 드라마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작이 있으니, 제발 고증 좀 따라줬으면 좋겠고. (그런데 주몽의 그 최완규 작가; 가 감수한다니 꿈이고 희망이고 없는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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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 , , , , , , ,

또 공모전 표절인가…..

March 24th, 2008

blog.naver.com/jihaexpress/100048692499

음, 또 이런 일이네요;;;;;

부득이 태사기 폴더에 넣은 것은 송선생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폴더 새로 만들기도 귀찮은데다가 인간공학 시간에 배우기를 메뉴 작작 만들라고 팬더 교수가 그랬거든. 룰루~

그나저나 공모전은 어디나 좀 신경을 써 줘야 할 것 같다……

전에 이야기했나? 방통대에서 매년 하는 문학공모전 “시나리오부분”에, 조신의 꿈 이야기가 시나리오로 각색되어 나왔었다. 근데 읽다보니까 이건 설화인 조신의 꿈이 아니라, 춘원의 소설 “꿈”이 아니던가. 경악한 것은 그걸 심사한 양반들이 방통대 국문과 교수님들이셨다는 것.

……국문과에 항의해서, 국문과 학과장 교수님과 통화도 했는데
나는 학생신문에 사과 정정 기사를 내 달라고 주장했지만
교수님은 상 회수할 테니 조용히 넘어가라. 고 하셨더래서.

몇년 지난 일이니 뭐, 상관없겠지만 하여간 그런 일이 있었다. 그게 때가 또 한참 모처의 개념없는 아줌마 하나가 신경을 긁어대던 때라서, 시나리오 쓰는 인간들은 다 그 밥에 그 나물들이냐고 절규할 지경이었다. -_-+

그야말로 회사 다르고 단행본 안 나왔으니 체크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겠지만…… 어쨌건 잘 확인이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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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 , ,

아, 어제 태사기에 “달비” 나왔다면서요

October 26th, 2007

잘 넘어지는 달비씨.
그 이야기를 듣고 났더니
무심하게 생각하고 넘겼던 태사기 1권의 소제목중 하나가 가슴에 날아와 꽂히던데요?

 

“호개, 눈물을 마시다”

 

뭐, 이쯤 되면 처음부터 계속 따라다녔던 의혹(바람의 나라+주작의 제국+태왕북벌기+이덕일 고구려책, 박영규 고구려 책 본문 그대로 카피&페이스트, 불의 검 등등) 때문에 억울한 소리를 듣는 것인지, 아니면 그만큼 문제가 있는 것인지 구경하는 저도 헛갈릴 정도입니다만.

 

……이름은 좀 그러지 말지. -_-+

 
 
 

ps) 참, 전 개인적으로 각단이라는 여무사 이야기 들을 때 마다 마음이 불편하였답니다.
제가 한참 황금새 3부를 쓰던 2005년쯤…..
황금새에는 한 명의 운동권 학생이 등장하였지요. 공화주의 청년당을 이끄는 각단 벼리 말입니다.
그 친구는 결국 대실 집안의 실권자, 대실 경재국의 음모에 빠져서 “죽었”습니다. 3부 마지막에, 전사자들의 관 위에 하나하나 훈포장을 놓고 관에 입맞추며 나라를 위해 죽은 이들을 애도하던 다스카가 그의 관 위에도 꽃과 포장을 놓아주는 장면이 나오죠.

http://heyjinism.com/hamadris/trackback
http://hamadris.egloos.com/2286089

그거 이름 짓는데 국어사전을 놓고 휘리릭 하다가 찍….. 이 아니라 꽤 고생을 했거든요.

각단이라는 단어의 뜻은 (동물원 기린 말고) 신수인 기린, 혹은 실마리이며
벼리라는 단어의 뜻은 벼릿줄. 그물의 씨줄입니다. 이런 단어를 뜻 맞추고 발음 맞추어 찾아내는 게
사전 들고 휘리릭으로 될 일은 아닌데요, 하여간
사건의 실마리를 잡아당길 수 있는 씨줄같은 인물이라는 뜻으로 작명하였거든요.

설마 변방에 묻힌 12메가짜리 인터넷 소설까지 찾아서 읽고 컷해가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각단이라는 단어를 또 갖다가 이름으로 쓴 사람이 있다는 게, 하필 그 양반이라는 게 속이 계속 쓰려요. -_-+ 어우.

국어사전에 나오는 단어갖고 표절이라고 하지 않죠. 하지만 저거, 웬만해서는 잘 안 찾아지는 단어 아닙니까?
이북으로 3부도 나가게 되면, “저거 내가 먼저 썼어!!!!!!”라고 작가의 말에 절규해 버릴 겁니다.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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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황금새의 전설

이니셜로 말하는 어제 있었던 일….. (해명의 관점)

October 23rd, 2007

그니까;;;;;;
모르는 사람은 모르면 되는 것이고 아는 사람은 물어보지 말고 그냥 읽고 지나가면 될 일이다.

D라는 사이트에 무슨 글이 올라왔는데 여기서는 불펌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S 본부 카페에서 퍼가는 것은 대단히 싫어할 거다. 뭐, 우리 카페와 정책이 다르기는 하지만 커뮤니티마다 정책은 다른 것이고, 감정적으로 분명히 우리 카페에 유감이 많을 테니 당연히 이해한다. 그 점에 대해 2004년에 그쪽 운영자가 퍼가지 말라고 글 올리신 것을 전달받았고, 그래서 퍼오지 말자고 이야기 잘 했다. 그날 이후로 내가 알기로 거기서 퍼오신 분은 없었다. 마이클럽 등에 펌질된 것을 2차로 퍼온 글은 한두건 있었는지 몰라도. (생각보다 마클이나 그런데 커뮤니티 글들이 잘 펌질되어 올라온다.)

근데 D사이트 회원인 W씨가 S에 가입해서는 D 사이트의 글이라고, 카페 메모장에 줄줄이 퍼다 붙였다. (나름 근성이다)

메모장에야 역순으로 붙으니 읽기 힘드니까 다른 분이 그걸 다시 긁어서 게시판에 붙였다.
그랬더니 D 사이트에서 글 퍼가지 말라고 공지가 올라왔다더라.
가서 첫화면 보고 공지 올라온 것 보고(내용은 못봤지만 아마도 우리보고 퍼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S 카페에 글을 올렸다. 거기서 금지한 이상 퍼오지 말라고.
그리고 우리 카페에서 펌질하는 사람은 사실 W씨 뿐이니까, (혹시 그쪽 운영자님이 이 글을 보시걸랑) 그쪽 어장관리 좀 잘 하시라고.

그리고 W씨는 글을 지우고 사라졌다. 물론 메모장에는 그 글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들이 많았고.
글을 올려 분란을 만들어놓고는 사라지거나 원글은 삭제한다. 이런 것을 두고 속말로 낚시질이라고 한다.

이것이 내가 아는 어제 S본부에 글이 20개가 넘게 올라온 사연이다. 메모장에 긁어다 붙이니 그럴 수 밖에.

 

W씨의 그 행동에 대한 내 간단한 소견은
우리 만화나 보는 어린 팬들이래도 그렇게까지 매너없게 안 살거든요? 다.

낚시질과 먹튀라니;;;;; -_-+ 그렇게 글 올려놓으면 찔려서라도 지우고 튈 줄 알기는 했지만(전력도 있는 분이고)
애들이나 쓸 법한 스킬을 드실만큼 드신 어른이 시전하시는 것을 보니 신선하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낚시질, 먹튀는 나도 안 해본 스킬인데. 와아, 20대로서 반성이 된다.
하여간 그렇다. 아, 진짜.

 

그나저나 영진공 문서 이야기는 또 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왜 미샤가 쓴 것에 대해 김진 선생님께서 사과를 하셨다는 것인지도 사실 이해가 잘 안 가고.
어제 W씨가 적어놓고 간 이야기에서도 이것저것 생각해볼 부분들이 많았지만, 지금 내가 딴 생각을 할 여력이 없어서 말이지;;; 후우.

 

그건 그렇고. 나의 동장님을 멋대로 이상한 예제에 갖다붙이지 말라능! 매너염!
대체 왜 그쪽에서 퍼왔다고 마클이었나 디씨였나에서 본 글에 나의 동장님을 이상한 예제로 갖다써먹고 있는지.
(사실은 그에 대해, 동장님의 오덕스런 속성을 살려 패러디로 치고 싶은 대사가 있었는데 말이다…… 생략.)

내 그 꼴을 보느니 차라리 동장을 독각과 하드한 BL로 굴리는 꼴을 보는 게 낫겠다. 쳇!!!!
(내가 쓰겠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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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이케다 리요코의 쇼토쿠 태자;;;

September 26th, 2007

30487209.jpg
30521719.jpg

일본 中央公論新社, 1991. 11月 ~ 1994. 10月.
단행본으로 5권 발행.

아키코의 에튀드가 아니라 이 쇼토쿠 태자 쪽이 그 임나일본부 설이 그대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정정합니다. ^^

 

사실 뭐, 신라가 중국 한복판에 있었고 고조선은 터키 근처에 가 있었으며
단군이 아시아 킹왕짱을 먹어 세계통일을 했다는 열혈 환빠도 있는데
일본사람이 임나일본부 설을 바탕으로 만화를 그리는 것이야 욕할 일은 아니죠.

 

버뜨, 그 사람이 고구려 광개토대왕을 주인공으로 만화를 그리는 것은 좀 욱할 일입니다만;;
안드로메다로 개념을 택배보내는 것도 정도가 있다… 라는 기분일까요.
물론 저도 팬심 하나는 무럭무럭 잘 키우는 인간으로,
이케다 선생이 배용준에 대한 팬심으로 저 만화 그리겠다고 한 것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임나일본부는 너무하잖소;;;;
저거 진짜 하아 젠장. 신라 도와 왜 쳐낸 이야기는 기대도 안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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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 ,

환웅의 호위무사인 사신이라고오?!

September 11th, 2007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9110063

‘태왕사신기’는 교과서에 한 줄 정도로만 설명된 환웅과, 환웅의 호위무사인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이 처음으로 영상화되면서 국내 첫 판타지 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동아일보 늬들 미쳤냐!!!!!!!

호위무사는 요즘 아주 대세이자 트렌드. 상단의 아가씨부터 멀쩡한 장정, 기생, 하여간 호위무사 캐릭터는 너무 많은데 쓸만한 놈은 없었다. 그래, 그렇다고 치자구. 환웅이 사방신을 데려다가 호위로 썼다는 이야기가 어디 나온다는 거냐? 나랑 싸우자! 크릉!

하여간 요즘 태사기 기사 나오는 것을 보면 “이제는 말해도 되냐” 속편을 쓰고 싶은 기분인데.

그래도 설마, 왕비는 다른 데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지(그래서 이지처럼 갈 수도 있고)
적대세력인 화천회의 양녀이자 신녀인 기하가 장수왕을 낳는데 이지의 행보를 밟는 것은 호러지 않나?
그나저나 예고편 보니까 “그분이 일개 신녀인 저를 만나러 담을 넘을 리 없다”고 대사 치는 걸 본 것 같은데.
일개 신녀 따위를 왕비로 맞는다……

역시 문제는 불량 콘……(탕)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응, 어쨌건 “이제는 말해도 되냐”가 맞아들어갈 때 마다(최초 시놉시스에서 기하-영노는 호녀도 아니었고. 그래, 화천회에 뱀 같은 게 나온다고 치면 기하가 왕비가 되는 것 말고는 다 맞아들어가는데 말이지) 나는 송지나가 불쌍해서 할 말이 없더라. 그분은 아직도 정상의 작가인데, 당신은 지는 해구나, 싶어서. 짜내도 짜내도 새로운 것이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아, 아예 하늘 아래 새 것 없다는 식으로 뻔뻔하게, 그동안 쌓아 온 제 명성으로 낯을 세우려 드는, 그렇게 저 포도는 시니까 안 먹어, 하는 여우처럼.

그렇게 자신을 속이는 것일지도 모르겠구나 싶어서 난 당신이 불쌍해. 그래서 당신처럼 안 될 거야. 역사책 한 줄, 그렇다고 신화나 기록이나 그런 것 하나 제대로 안 읽어보고 고증을 하는 당신의 빈 머리로는, 이제 무엇도 만들어낼 수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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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태왕사신기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군요. 훗.

August 10th, 2007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708/10/Edaily/v17745372.html

 

근데 저 태왕사신기의 청룡.
명림 숲의 나무 귀신 자목하고 좀 닮지 않았나?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8100285

 

리니지 갑옷 닮았다고 이야기나왔었는데
리니지 갑옷은 그대로 가면서 체인메일이 따라붙는 센스.
저게 어디가!!!!!(숨이 막힌다) 고구려 거라는 거냐!!!!!!!!!!! 이 ㅅㅂㄻ!!!!!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708/10/Edaily/v17743502.html

 

그러니까 환웅이 내려온 저 시대가 가락바퀴와 뼈바늘이 나오던 시기가 아니라니까,
철기시대 지나가고도 한세월인데 불의 검도 아니고 철기 운운 하면서 시대에는 아예 안 맞게 화약 타령까지 하더니만
대체 왜 청동기 시대를 자꾸 석기시대 못 만들어서 안달인데?
저 시대에 중국 애들은 요순시대였는데 무려 황하로 치산치수를 했다고 한다.
물론 중국애들이 자기나라 역사 이야기하니 뻥도 있겠지만, 그 시대 그리면서 저런 원시인 옷 입혀놓을 것 같나?

멍청이들. 역사공부도 한톨 안하고 글쓰고 연출하고 옷만드는 등신들.
국사교과서조차도 읽지 않고 삽질하는 댁들같은 멍청이들은 가서 단체로 한강물에 빠져 죽어버려!
아니, 그러면 수질오염이 되니까….. 으음……
하여간 죽어버려, 대체 뭐하자는 플레이야!

 
 

난 저놈의 것은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의 왜곡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알고 있으니까.
제발 내년에 바람의 나라 만드는 데서나
역사와 원작을 함께 왜곡하며 삽질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젠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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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

바람의 나라 항소심 패소, 그러나……

July 20th, 2007

www.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1594086583196160

김씨는 고구려시대 제3대 대무신왕 시대를 배경으로 의인화된 사신(四神)이 자신이 선택한 왕을 중심으로 부도(신시(神市))를 지향한다는 줄거리의 만화 `바람의 나라`를 지난 92년 순정만화 잡지 `댕기`에 연재하기 시작했고, 22권의 단행본으로도 발간했다.

한편 송씨는 고구려 19대 광개토대왕이 사신(四神)의 도움을 받으면서 세상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군 나무를 찾아 그 땅에 도읍을 정하고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줄거리로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시놉시스를 작성해 2004년9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공개했다.

……라고 하는데

와아, 대단한 석줄 요약.

“네 아버지의 부도는 하늘나무 아래 있고 너의 부도는 하늘나무 위에 있고.”
“아니야, 내 부도는 하늘나무 아래, 병아리 너의 부도는 하늘나무 위에!”

라는 뮤지컬 대사도 생각이 나고요.

왕이 끌고 가느냐, 귀찮아 귀찮아 하는 왕을 사신이 끌고 가느냐의 차이. 인데.

……기자가 송여사 안티냐. -_-+ 아니면 판사가 조직적으로 안티짓이라도 하고 있는 거냐. 후와.

근데 발표가 어제 났다고 쳐도.
어떻게, 지난번에는 그렇게 물어뜯고 달려들듯 하던 기자들, 언론들 아무도 말 안하고
이데일리 혼자서만 말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 보는 중이다.

과연 흥미롭다.
선생님의 일만 아니었으면 상당히 여유롭고 느긋한 마음으로 구경하였을지도 모르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안타깝군.

그나저나 나, 얼마 있으면 책 나올지 모른다고 하던데
아이디어는 보호하지 않는다고?
누군가가 동사무소 아니라 면사무소에서 면장이 주기율표를 외워 귀신을 잡는 이야기를 쓰면
그건 표절이 아닌 거네? 참으로 지랄맞기도 하지. -_-+ 그런 생각도 하였고.

태왕사신기 메이킹북 나왔다고 하던데, 디씨나 다음카페 등에 올라온 이미지를 보아하니
……좀 웃겼다. 왜 하필 검은 옷을 입고 구름 낀 하늘 아래 서 있는 왕자님이냐. -_-+

그리고 시놉시스 갖고 아니라 아니라 하는 사람도 있는데
갑이 A라는 잘못을 한 것이 명백할 때 A하고 비슷한 B라는 잘못도 했다 단언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는 합당하지 않다.
그러니까 장발장이 빵을 훔쳤다고 그 옆에 있는 크림치즈도 반드시 그가 훔쳤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송지나의 시놉시스에는 웅진출판에서 나온 박영규 저 한권으로 읽는 고구려 본기인가 하는 책에서 1/3페이지를 그대로 갖다먹은 게 있는데, 그게 모티브인지 모티프인지 아이디어인지 창작인지 상관없이 유사한 구성을 가진 바람의 나라라는, 10년도 전에 나온 작품이 있다면
그에 대해 표절에 대해 생각을 안 하는 게 이상한 거 아니겠느냐고. 이미 그 시놉시스만 한번 분석해 봐도, 그 여자가 베낀 책이 서너권은 튀어나왔으니까 말이다. 난 박영규 씨가 그걸 갖고 법원에 가면 어찌 될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법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왔건, 그 여자가 그다지 작가다운 사람은 아니라는 것도 확실하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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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태왕사신기의 김종학 PD는 그동안 뭘 만든 것이었던가

June 9th, 2007

김종학 PD “배용준에게 망치로 맞는 충격 받았다”

저거야 그냥 기사….. 읽고 있는데.

배용준이 내게 ‘광개토대왕은 어떤 캐릭터였을까요’라고 물었을 때 망치로 얻어 맞는 충격을 받았다.

이 대목을 보고 실소하였다.

자신들의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어떤 왕인지 고찰하지 않고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이 가능한가?

자기가 누구 이야기를 쓰는지 전혀 설정없이 쓰면, 그게 글이 써 지나? 어떤 작가는 자기 주인공을 사주를 정해서 그 사주에 맞추어 이름까지 지어오고 했다던데. 그 정도까지는 심하다고 해도 적어도 누구의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는 알아야 할 거 아냐. 저 말에 대답이 바로 나오지 않고, 망치로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이라니.

결국 당신들은 광개토대왕에 대해 어떤 성찰도 없었던 것 뿐이잖아.

ps) 모처에 같은 글을 올렸더니 여러가지 덧글이 달렸길래 부연.

역사적인 사료는 적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료를 바탕으로 인물을 구성하고 이해하는 것은 작가의 몫이다. 김종학 감독이 그 시점에서 그놈은 이런저런 놈이다, 라고 말하지 못하고 망치로 맞은 듯한 충격을 받은 것은 이미 작가와 연출이 자기들이 뭘 쓰고 있는지 모른다는 뜻과 같다는 게 문제의 포인트다. 하긴, 여기서 한 숟갈 저기서 한 숟갈 빌려 만들었던 그 시놉시스만 봐도 이건 왕이 아니라 정신분열증 환자던걸. 참고로 그 시놉시스, 바람의 나라에서 많은 개념을 가져왔지만 그것만 베낀 게 아니다. 내가 바람 팬이라 그쪽에 방점을 찍고 있어서 그렇지.

물론 배용준이 자기가 어떤 역을 하고 있는지, 자기가 어떤 인물을 연기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찰하려고 하는 자세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배용준이 일본에서 잘 나가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쨌건 드라마 하나 잘못 골랐다고 해서 자기 일에 노력하는 사람을 욕하고 싶지는 않다. 저거에 출연하고 바람의 나라 뮤지컬에도 출연하면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개념 가닥도 잡지 못한 것 같은 인터뷰를 뻔뻔하게 했던 사람도 있었는걸. 문제는 배용준의 그 대답에 대답이 튀어나오지 않은 PD와 작가다. 내 포인트는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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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태왕복사기는 역시 불량품이었나…..

June 8th, 2007

대략 디씨와 네이버 기사들을 살펴보니
24부작 중 10편밖에 못 찍었네
작가가 도망갔네
별 이야기가 다 보이는구나.

그러면서 눈에 띄는 것은
한때 말만 꺼내도 빠순이 취급하던 그 사람들은 어디가고
그게 그러니까 바람의 나라 표절이라지, 하는 사람들.
바람의 나라 드라마 기대된다, 하는 사람들.
이러다가 바람의 나라 드라마가 먼저 방영되는 거 아니냐 하는 그런 이야기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706072125093

http://www.segye.com/Service5/ShellView.asp?TreeID=1052&PCode=0007&DataID=200706081700000241

MBC 노조, 태왕사신기 연기는 국민 사기극

글쎄. 이제 이렇게 되니까 입닥치고 있던 사람들도 한마디씩 떠들며 나서려나.

그나저나 작가 도망갔다는 소문에는 거의 경악했다. 어디까지가 진짜인 거냐.

그게 안되고 있다고 상쾌하고 기쁜 것도 아니고, 그냥.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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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의 나라 2007 : 차돌에 바람이 들면 백리를 날아가고

May 6th, 2007

자고로 차돌에 바람이 들면 백리를 날아가고
빠순이 안티가 되면 더욱 무서운 법이라 한다.

무슨 뜻인고 하니 오늘 보고 온 뮤지컬 바람의 나라에 대한 말이다.

좋다. 그래, 나름대로 노력한 구석이 엿보이고, 좋은 점들도 있었다.

일단 전편에서, 거의 무시당하다 시피 했던 세류 공주님은 이번에 확 살아났다.
전편에서 고구려의 일반 무사와 복장상 다른게 없었던 공주님의 의상은 이번에 확실히 장군이지만 공주님답게 돋보이도록 바뀌었고, 동생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주절거리며 조금 지루하게 나오던 대사도 간결히 정리되며, 해명의 뜻을 이었으나 이제 그의 의지를 받들어 무휼을 섬기겠다 하는 괴유에게 검을 건네주는, 승리의 여신과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또한 (원작을 안 본 사람에게는 난데없는) 병아리의 등장에서 호동에게 신수의 의미를 가르쳐주는 대사를 하시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전투신은 작년에도 그랬듯이 마로나 괴유를 합쳐놓은 것보다 더 날아다니신다. (아니, 작년 괴유는 올해보다는 좀 더 잘 날아다녔으니까 뭐……)

전편에서 케이크 통;;;을 타고 다니던 가희는 양파;;;;를 타고 다닌다. 물론 가희는 불사불로초인 약초이니, 케이크를 타고 다니는 것 보다는 낫다고 본다. 근데 양파가 케이크 통보다 조종하기 어렵지 않나? 무엇을 두고 양파라고 하는지는, 가서 보시거나 어디 사진 공개된 것을 보시면 알 것이다. 패스.

배경에 쏘는 영상에 더 신경썼다. 군더더기에 가깝던 장면들을 많이 쳐냈다. 기쁘게도 호동이의 대사도 많이 잘렸다. 그 이유는 이따가 추가로.

사신의 노래, 그대의 수호신으로 그대의 목숨을 지키겠노라 하던 그 노래는 작년에 곡은 밋밋한데다 화음이 좀 삐꾸였는데, 올해는 편곡을 좀 더 흥겨우면서도 화음이 근사하게 맞아서 좋았다. 게다가 그 장면에서 등장하는 청룡은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은 없었지만 위엄있는 “하안사녀”였다. 이번에는 주작도 뜨고, 각자의 신수가 뜨면 그 뒷배경에서 해당 인물이 신수를 부르는 춤을 추는 것이 사신의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해냈다.

근데 2막에서 청룡이 치는 대사가 조금 뜬금없다. 아니, 2막의 대사 문제는 그것 하나뿐이 아니니 패스.

2006 버전에서 어색했던, 연의 첫 등장 장면
“꽃차 타고 시집왔어요, 당신의 사랑에 행복했어요~~~” 하는 장면은
겨울날 아직 소년이던 무휼이 연에게 언젠가 부여로 쳐들어가 그곳에 연이를 위한 예쁜 궁을 짓고, 아이를 낳으면 가장 사랑받는 아이만이 받을 수 있을 그런 이름, 호동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겠다 말하던 대사로 바뀌었다.
전년도에 이지의 초야와 연의 죽음이 교차되는 장면에서 혼돈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다더니 그 점을 배려하느라 그랬는지 조금은 더 배경 설명이 들어간다. 그래, 나는 지금 태왕사신기에서 연호개 아역을 한 배우가 호동이 역할을 한다고 굳이 이 뮤지컬에 안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설마 극이 개판이 되더라도 해명혜압 커플이 바로잡아 줄 것이다. 혜압의 고미경님 파워는 상당히 강렬하고, 실제로 이번 극에서 상당히 그 불안정한 중심을 잘 잡아 주셨으니까. 그런데.

관객에게 설명을 하는 것은 좋은데, 무휼은 그렇게 잡소리를 주절주절 하는 왕이 아니라는 거다.

원작에서도 직접 말하지 못했던, 그저 마음에만 품고 있었을, 무휼이 연에게 다정하게 기대는 대사 따위 우리 왕은 치지 않는다. 2막에서 나는 누구냐 하고 무휼이 그러는 것도, 무휼이 무슨 우리 삽질쟁이 시라노도 아니고, 하여간 그렇게 전쟁 한참 해놓고 나서 그러는 것은 무휼왕님이 하실 대사가 아니라는 거다. 무휼은 말이 적고, 눈빛은 오만한,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구구절절 풀어내며 삽질하지 않는 그런 왕이다. 저건 무휼이 아니다. 어디 안드로메다의 외계인이 무휼을 잡아먹고 그 껍질만 쓰고 있는 거라고. 게다가 하나 더 흠을 잡자면, 그 곡 자체가 고영빈씨 톤에 안 맞는다. 아예 좀 더 가볍고 높은 톤으로 가던가, 아니면 분위기 맞춰서 구에에 하고 땅파고 암울하게 가지, 그 곡 하나만 톤이 어정쩡한 것이 들으면서 참으로 민망하였다. 가사도 민망하기는 했지만 곡 자체가 더욱.

그래 전쟁 이야기 나왔으니 말인데, 해명이 걸어나오면서 “마마, 당신은 모두에게 빚지셨습니다.” 하는 그 대사가 “너무 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가 되다니 경악했어. 저 대사 누가 쓴 거야, 어떤 새끼야!!!!!!!!

무휼의 노래 중 “보아라 이 땅의 눈물을, 들어라 바람의 노래를” 그 대사가 마구 난도질되었으며, 한정된 곡 안에 더 많은 정보를 집어넣으려 용을 쓰다 보니 박자는 어색해지고 라임은 맞지 않아, 작사한 인간을 붙잡아다 인천앞바다에 거꾸로 처박고 싶어졌다.

게다가 쓸모없는 대사의 한 예로, 호동이가 죽어 쓰러진(아니, 지난번에는 그냥 흰 빛 속에 무릎에 머리를 묻고 주저앉아 있어도 다들 슬퍼서 미치려고 했는데, 아주 노란 빛 속에 시체놀이를 하는데도 하나도 안 슬픈거다. 저렇게 표현해야만 알아듣는건가 기가 막히기도 하고) 장면에서 이지가 “그래서 내가 그 애를 죽였다” 하는데, 데엥. 뒤에 원비가 참소해서 죽었다고 삼국사기에서 인용한 자막이 뜨는데, 왜 그 대사까지 쳐야 하는데? 그러면 호동왕자가 그리 죽은 줄, 사람들이 모를까봐?

좋다. 그런 것도 어떻게 이해해 준다고 치자.


정말로 용서 안 되는 것은 호동이 역 한 배우다. 김호영. 하아, 젠장.

이 배우는, 태왕사신기에 상당히 비중있는 역의 아역으로 출연해 놓고(대체 스무살 넘은 사람이 어쩌자고 아역을 맡았는지, 이해는 안 간다), 그 작품이 어떤 구설에 올랐는지도 모르고 뻔뻔하게 바람의 나라에 출연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솔직히 그건 연출가가 나쁘다고 생각한다. 원작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대한민국에 배우가 그렇게 없냐? 차라리 아역을 쓰지 그랬느냐고! 송지나나 이지나나, 지나는 다 그렇게 원작자에게 제대로 대하지 않는거냐!!!!!!! 난 작년에 이지나씨가 했던 연출 나름대로 좋아했단 말이야! 어떻게 배역을 그렇게 골라서 욕을 잡수시냐고!- 그렇다고 해도 나는 어떻게든, 1막에서는 화를 내었지만 2막 들어가며 그 사람이 태왕사신기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최대한 잊고 냉정하게 화면을 바라보려 노력했다. 그리고 사실 어린아이 호동이 까지는 어떻게 참고 못 들어주겠다 생각했지만, 열 다섯 살의 호동이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지도, 적어도 마이너스 점수는 아니고 1점 정도는 주어도 되지 않을까 하고 애써 애써 마음을 추슬렀다.

그리고 깨달았다.

이 배우는 자기 역에 대한 해석을 하지 않았다.

호동이는 1막에서 다섯 살이고, 2막에서는 15살 정도 되었다. 물론 모래꽃 장면에서는 다시 5살이라고 치면 된다. 미안하지만 5살 어린아이 장면의 호동이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정신박약아를 어설프게 흉내낸 것에 지나지 않았다. 아, 그렇지. 요즘은 정박아라는 표현 함부로 쓰면 욕 먹지. 하여간 어린아이를 벤치마킹한 게 아니라, 마라톤을 잘못 본 것 같았다. 그래, 마라톤의 조승우 씨는 연기라도 잘 했지. 초원이 역 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다잖아?

청소년 호동이;;;; 의 노래를 듣다가, 나는 어느 순간 눈을 감았다.

그리고 깨달았는데, 그건 조정석씨의 호동이를 그대로 따라부른 것에 불과했다. 노리베의 사토코가 마야의 사토코를 벤치마킹한 것에 지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거다. (나름 매니악한 비유인가!) 참고로 작년에 해명은 더블 캐스팅이었지만, 두 해명의 분위기는 김법래 해명은 대마왕, 그리고 홍경수 해명은 그 운명을 슬퍼하면서도 이끌어가는, 그렇게 같으나 상이한 것이었다.

……무슨 SM 소속 가수냐, 부른 톤 그대로 따라부르게. 다시 말하면 씹어서 삼켜 제대로 소화하여 자신의 해석을 해낸 것이 아니라, 그냥 본대로 그대로 따라하였느냐는 말이 나올 만큼 황당했다. 그 호동이만으로도 안티가 되기에 충분했다. 아니, 따라 부르는 데도 더 나쁜 것이, 청소년이 아니라 호모라는 말이 나오는 게 무리가 아니었다는 거다.

……참고로 나는 장점을 찾아보려고 노력은 많이 했다. 그래, 그래도 노력은 하는구나. 말하는 게 호모같기는 해도 대사 타이밍이 나쁘지 않고, 오늘이 초연이니까 더 그런 것도 있겠지. 하고 나는 애썼다. 용을 썼다. 배우가 나쁜 것보다는, 해석을 하지 않았다는 게 나빴다고 보인다. 그래, 그래.

그리고 아까 대사들 주절주절 붙어서 곡의 흐름이 깨졌다는 이야기 했는데.

인물이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하면, 그 서사적 구조에는 이미 금이 간 게 아닌가? 오늘 본 바람의 나라 인물들은 변명하기에 급급했고, 그러면서도 후까시 나는 대사에만 목을 매고 있었다. 나는 1막이 끝나고 쓰레기통을 걷어찼고, 그리고 지금 집에 와 보니 오늘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손목에서 팔꿈치, 어깨, 가슴과 등에 두드러기가 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칼라민 로션을 바르고 자던가 해야 할 것 같다. 지금 가려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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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읽고보고듣고

사실은

April 26th, 2007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줄줄이 포스팅을 해야 옳은데.
5월에 방영 확정이랬다 어쨌다 다시 2개월 미룬댄다. 또 소송에 얽혔다더라. 세상에 거기서 박상원 아들 역으로 나오는 고구려 귀족으로 담덕의 라이벌 비슷하게 설정된 비중높은 남캐의 아역이 바람의 나라 호동이를 맡는다더라. 그런데 그 배우는 대체 자기가 맡은 두 역할의 업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개념없게도 한복 입는 역이라 신난다는 소리나 했다지 어이쿠야. 모르지, 조선일보가 그래도 문화면은 싸가지 없지는 않은 신문이니 또 모르지만 왜곡이 있었을지도. 아니 차라리 그렇게 믿고 싶은 지경인데.

그래도 한마디도 못하는 것은.

일단은 갑자기 직장 옮기고 바쁘고 정신없는데 내일모레는 중간고사. 인 것도 있겠지만.

……끊어질까봐, 서라고 하면 될까나.

여전히 생각할 수록 화가 나서 아마도 오랫동안 잊어버리지 못할 것 같은 일이 있다.

그것은 내 일이 아니지만 곧 내 일이기도 했고.

……그러니까 화를 낼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면 뭔가가 팅 끊어져버릴 것 같아서.
그런 일이라서, 말을 못 하고 있다구.
퓨즈가 끊어질까봐.

……대략 역치의 한계까지 쌓인 것을 다음 달에 뮤지컬 보면서 좀 풀자 했더니 그 배우는 뭐냐? -_- 서울예술단 실망이다. 참나.
그래도 뭐, 어쨌건 그 뮤지컬의 제목이 바람의 나라인 이상, 그건 선생님의 성함에 계속 붙어다닐 놈이기도 할 거고.
그런 이상 망하기를 바랄 수는 없다는 것이 또한 골치다. 이번에 더 뮤지컬 어워드에도 후보로 올랐다던데. (중얼)

……그래도 민주가 프린세스메이커 5의 국내 발매를 알려왔다. 서둘러 나오는 거라 번역 허접한거 아냐 하는 걱정은 있지만, 뭐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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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드라마, 우려 반, 기대 반

March 21st, 2007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3200043

 

태왕사신기의 그 날로먹튀 행태 때문에 드라마화는 멀어졌는가 싶었던 바람의 나라가 드디어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하는군요. 강일수 PD면 해신 찍은 분이라는데, 솔직히 해신이 마음에 안 들었던 터라(차라리 무협을 찍어…..) 걱정은 되지만, 일단 초록뱀에서 만든다고 했던 “대무신왕” 이 바람의 나라 판권을 구입해서 만드는 것 같아 안심도 됩니다. 적어도 뻔뻔하게 훔쳐가고 나 몰라라. 행태로는 안 가겠지요. 그리고 “그런 일”도 있었는데다 당신 작품에 대해서라면 철두철미하신 김진 선생님께서 승낙하셨을 정도면 PD도 그만큼의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 그러니까 2001년이었나. 바람의 나라 뮤지컬 처음 되었을 때 말입니다. 그때 오 PD님과 서울예술단의 이아령님께서 별님사랑의 몇몇을 먼저 만나, 생각을 들어보셨지요. 신촌 민토였고, 차 마시고 밥 먹고 바에 가서 맥주도 한병씩 마셨습니다. 나갔던 사람이 저랑 칼라스랑….. 훈언니였던 것 같네요. 물론 아웃풋은, 뮤지컬로는 몰라도 원작에 불타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만들 때에는 그만큼의 예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작년의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원작에 불타는 팬심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뮤지컬 팬들에게는 위화감이 들었다는 말도 있지만 만화의 팬들에게는 아주 꽂힌 작품이었지요. 그놈의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만들었다고 하는 하얀거탑 메인 음악” 사건만 아니었으면 아주 좋았을 텐데. 후우. 하여간, 초록뱀에서도 그만큼 원작에 대해 철저히 연구하고, 이 작품을 읽으며 나이먹은 만화팬들, 그리고 지난번 태왕사신기 사건으로 다시 한 번 작품을 읽었던 만화 독자들에게 바람의 나라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인이니 닥치고 본방까지는 못해주더라도, 종영되면 DVD는 질러줄 용의가 충분히 있으니까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작품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예, 기대하겠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주몽의 최완규 작가가 대본 작업을 하고 있다면, 그게 바람의 나라가 아니라 바람의 나라 할애비래도, 세계 80개국에 수출하여 전세계를 감동시킬만한 대작이 나온다고 해도 싫어;;;; 주몽의 그 판타지랄 라이프만으로도 충분히…… 으윽. 아니, 설마 초록뱀에 작가가 최완규 한 명 뿐이겠어. 후우.

 

 

 

===========================

 

 

ps) 이런 사건이 있었던 연후에 꾼 꿈은

박찬욱 감독이 “숲의 이름”으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신문에 나는 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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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드라마 부활, 영화 수……

March 12th, 2007

부모를 잃고, 약 20년 전 쌍둥이 형제와 헤어진 남자가 있다. 그는 20년만에 잃어버린 쌍둥이 동생을 만나게 되는데, 동생은 그만 20년도 전의 과거와 연관된 누군가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형은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하여 살아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동생이 사랑했던 여자가 끼어든다.

 

……드라마 부활

영화 수

그리고 영화 수의 원작이라고 하는 키드갱 작가의 만화.

 

……설령 뭐 다 괜찮다 쳐도 몇년도 사이를 두지 않고 이어지는 자기복제 류는 짜증나기 마련인데.

어느 쪽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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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태왕사신기 예고편 관련 메모

March 10th, 2007

http://lukesky.egloos.com/3043160  태왕사신기 예고편 참고

 

1. 처음에 불나는 것은 수지니 일가 도륙 씬인 듯. 저 구슬이 현무를 불러서 현무가 주작을 데리고 도망치는 모양인데.

2. 저때 고구려의 남방한계선을 고려하면 차밭은 어불성설

3. 서기하로 추정되는 아역의 옷차림은 아무리 봐도 중국옷

4. 담덕이 궁 밖에서 키워졌다는 것인가? 죽어가는 사람이 소수림왕이라고 칠 때 그 뒤를 이은 왕은 고국양왕. 그런고로 담덕은 당당한 왕손인데. 궁 밖에서 키워졌다는 것의 의미야 다양하겠지만 그렇게 강화도령 맞이하듯 가는 것은 말도 안 됨

5. 수지니와 서기하 두 여자의 대립 사이에 담덕이 있다는 듯한 느낌. 그러나 솔직히 수지니역 하는 배우의 인상이 아무리 봐도, 기품이 없음. (이건 내 사견)

6. 청룡도 뭔가 집안이 도륙당한 집안인 것 같은데. (지금까지 언론에 영 공개 안되고 있는 것이 청룡) 청룡은 괴유 삘이 그대로 갈 것 같은데 아무래도. 두고보자.

7. 그래서 결국 들고가는 게 정립의 광개토 대제냐? 소수림왕에게 독먹이고 반정 일으키려는 저 여자 기왕후/기황후라는 데 십만 표. (참고로 태왕북벌기는 광개토 대제를 읽고 앞부분을 따라갔다가 인기가 좋아서 후에 역사공부를 해서 더 그리게 되었다는 인터뷰 있음. 그리고 인물이나 뭐나 광개토 대제 따라간 작품이 맞음. 다시 말해서 기씨 왕비가 소수림왕에게 독먹이고 반역하려 한 것은 정립 작가의 상상력이라는 이야기임.)

 

저 예고편이 바람의 나라와 천리 멀어진 물건이라는 점에는 동의. 바람의 나라는 저렇게 유치찬란하지 않음.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처음에 공개한 시놉시스. 시놉시스는 저작물이므로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할 것임.

……그게 저작물이 아니라면 내가 태왕복사기라는 소설을 써도 송지나는 할말 없을 것임. 훗. 저작물도 아닌데 그걸로 내가 뭘 쓰건 무슨 상관인데 아줌마. 라니까. 하긴 당신은 엄연한 저작물인 만화책도 베껴도 되는 대상으로 봤는데. 그나저나 박영규(한권으로 읽는 고구려 본기인가… 그거 저자) 씨는 왜 송지나 작가를 갖고 안 걸고 넘어지나 몰라. 자기 책 문장을 그대로 베껴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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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메이킹 필름 DVD

March 7th, 2007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500400§ion_id=104&menu_id=104

태왕사신기 메이킹 필름 DVD 프리오더 중인듯 합니다.

하나는 메이킹이고 다른 것은 고구려 역사 소개라는데
송지나+김종학+배용준의 고구려 역사 소개라니 어째 생각하기 싫어지는군요.

태왕사신기에 대한 이야기가 거품이다 뭐다 하는게 좀 실감이 나는게
얼마전 제주도 갔다가 안내해주시는 분께 물어봤더니
일본 아줌마들이나 조금 가지 한국 사람은 영…..
이라는 말씀을 들었죠.

저렇게라도 외화벌이에 나서는 것을 보면 눈물겹기는 한데
참으로 일본 우익과 중국 동북공정보다도 더한 놈들; 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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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OST, 바람의 나라는 없다?!

February 6th, 2007

하얀거탑 OST 발매되었습니다.

싸우는 자의 이름 전투곡은 The great sergeon 으로

무휼 테마는 In honnor 라는 제목으로 들어갔습니다.

무휼 테마는 변주가 되었고

그것의 단조풍 변주가 Last stand 라는 제목으로 들어갔고요

다른 드라마에서 썼던 곡 하나도 이름이 바뀌어서 들어갔습니다.
 

 

직접 음반 커버를 보지 못해서 확실히는 말할 수 없지만, 어쨌건 쥬크온에 올라와 있는 정보를 토대로 올린 것입니다.

누가 저거 음반 구매하시는 분 계시면,

“바람의 나라”에 대한 언급이 한줄이라도 들어있는지 좀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전 CDP도 없고 주머니도 가볍고 CD 사봤자 컴으로 듣다보니

웬만한것 아니면 쥬크온에서 mp3 구입해서 듣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확인해서 리플좀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바람의 나라 뮤지컬 곡을 하필이면

김종학 프로덕션의 드라마에 실어 물을 타버렸습니다.

믿고싶지 않았지만 음모론을 믿고싶을 지경입니다. 예, 다음의 모 뮤지컬 카페에도 의혹글이 있더군요.

인간 본성을 믿으려 해도 이 지경이 되면 믿을 수 없습니다. 서울예술단은 뭐 하는 겁니까?

그 곡을 뮤지컬 만들려고 이시우씨에게 의뢰해서 만든 것 아닙니까?

다시 말해 돈 주고 산 물건 복사해서 딴데서 굴려먹고 있는 것 아니냐고요.

다시 말해서 서울문화사에서 윙크에 연재하는 만화를

대원 이슈에서 제목만 바꿔서 그냥 연재하면 문제 안 되는 겁니까?

 

누가 설명좀 해 주세요.

작은 일이지만 또한 큰 일이지요.

저와 같은 행성에서 같은 시대에 태어나 같은 종으로 살아가는

이시우라는 인간을 경멸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가 달린 문제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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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태왕사신기 표절 문제, 아직 끝나지 않았다니까요 ^^

February 4th, 2007

balam.jpg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대응 본부 http://cafe.daum.net/savebaram 에서 소용돌이 님께서 그려주신 만평입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싸움.

불행히도. -_- 태왕사신기는
일본에서의 방영날짜도 대충 잡혔다는 듯 하고
벌써 태왕사신기 메이킹 필름+고구려 역사 DVD에(아니 작품도 안보고 메이킹부터 사는 놈들 처음봤어요)
향수까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대 일본용 드라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본쪽 수출 호조인 모양인데요.

하여간 이 드라마는, 아마도 5월 정도부터는 국내에서도 방영한다고
(지금까지 몇번을 미뤄서 과연 될까 싶기도 하지만)
언론에서도 떠들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힘내야 할 때는 아닐까요?

 

 

1. 블로그 갖고계신 분은 블로그에, 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열심히 퍼가주세요.
블로그는 올블로그에 가입하여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면
네이버 검색에도 걸리고요.
올블로그에 자신의 글이 올라오면 “수정”에서 태그로 태왕사신기 등등 검색어가 될만한 단어들을 입력하면
훨씬 잘 됩니다.
다른 블로그에 올라온 관련 글들끼리 트랙백을 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블로그 없으신 분들은 카페를 링크해 주시고 게시판에 언급해주세요.

3. 하루 한두번이라도 네이버나 다음 등등에서
“태왕사신기”와 관련 단어들로 검색을 해 주세요.
관련 단어가 무엇인지 여기 언급하면 무서운 아줌마들이 싫어할 것 같으니 생략!
(그 무서운 아줌마들이 아직도 여기 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이 방법은 이미 -_- 황우석 박사 지지자들의 모임이
자기들 카페 이름도 태왕사신기로 바꾸면서 써먹었던 방법이지만
검색해서 먼저 걸리는 글, 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검색어 순위도 올리는 것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4. 주위에, 특히 “주몽”에 불만 많은 분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널리 알려주세요.

5. mbc 게시판과 디씨 인사이드, 그리고
마이클럽이나 기타등등 연예계 게시판 등이 있는 사이트들을 이용해주세요.

6. 네이버 지식인에 태왕사신기 사태 관련하여 질문을 올려주세요.
다음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그런 질문을 보시면 성의껏, 이번 일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올려주세요.

대략, 이번 일에 대해 환기시킬 수 있는 방법은 위의 여섯가지 정도겠군요.

힘내서 계속 해봅시다.

바람의 나라 뿐만 아니라 이 일을 선례삼아 계속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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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내사랑뚱 이희정 선생님, 명예훼손 기각 >_

January 16th, 2007

http://jumosee.egloos.com/2986454

이희정 선생님을 명예훼손으로 걸었던 것이, 2심에서도 기각되었던 모양입니다.
아직 바람의 나라 일은 끝나지 않았고
태왕사신기는 반 이상 촬영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희정 선생님의 기쁜 소식을 축하하고,
가능하면 이희정 선생님 홈페이지에 가서

http://socool.pe.kr/

힘내시라는 인사라도 드리고 오면 어떨까요?

 

솔직히 말해서 송지나 작가도 그렇지만 저 신정구 작가의 행각까지 보고 나니

드라마작가군. 이라는 하나의 직업군 전체의 인격이 수상하게 보이더군요.

게다가 요즘 그 발로 쓴 판타지랄 라이프 고구려 드라마들에다가

그나마도 다른 소설들 짜깁기했다, 어쨌다 하는 소문들까지 듣고 있으려니 참 나.

 

이왕 저렇게 된 것 차라리 드라마 작가를 무고로 걸어버릴 수는 없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거야 강 건너에서 보고 있는 사람의 팔자좋은 소리에 불과할 수도 있으니 패스고.

참으로 신정구라는 사람도 인피를 쓰고 어쩜 저리 뻔뻔할까 싶은 작가였습니다.

 

사실 이희정 선생님 만화는 그때 알게 되어서 내사랑뚱만 읽어보았습니다만

앞으로도 재미있는 작품 많이 보여주시기를 기다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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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소녀연심대전: 무휼 응원용 플래시!!!

January 11th, 2007

바람의 나라 플래시 : savebaram

보실 분은 위 링크를 클릭해 주시고요.

하여간 무휼, 꼭 이겨야 합니다. 골초 상제님을 누르고 올라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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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버닝-망상은불타고있다

궁이니 궁S니 알 바 아니지만…

January 10th, 2007

궁금한 것이 있다.

궁S가 만들어지면, 그건 박소희 선생님께 저작권료가 지불되는 것인가?

 

궁이라는 드라마 자체가 박소희 선생님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다른 기획사에서 궁S가 만들어지며 원 기획사와 소송이 벌어진 것 까지는 그렇다고 치고.

왜 그 누구도, 이 문제에 있어 만화가 선생님의 포지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것일까?

결국은 제목도 빌려오고, 세계관 역시 조선이 입헌군주국이 되어 황실이 살아남아 있다면? 이라는 가정 하에서 시작하는데.

신이와 채경이가 안나오면 만화가 선생님께는 아무 권리가 없는 것일까? 궁금하다. 궁S 역시 만화가 선생님께 그만큼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인걸까? 그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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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추가.

정말로 그 답이 궁금했는데 오늘 만 http://mahn.co.kr 에 들어가봤더니

주피터님의 시원한 글이 있었다. http://jumosee.egloos.com/2976785

 

음….. 그러니까 박소희님도 아주 배제되지는 않을 거라는 건가.

하지만 이번의 궁s는 정말로 네가지가 없다. 법정에서 안된다니까 mbc의 권리를 들먹이며 굳이 그 이름을 쓰는 것이

법리해석이고 뭐고를 떠나서 너무 뭐랄까, 달자의 봄과 오달자의 봄같아서 기분이 나쁘다구.

드라마 작가가 오달자라는 이름에 애착이 있으면 그래도 되는 겁니까다. 정말로 감정으로는.

이러니 태왕사신기 일이 아직도 그지경이지.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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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달자의 봄과 오달자의 봄 : 모깃불 통신에서 링크 인용

January 9th, 2007

http://mogibul.egloos.com/2915642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의 박창식 제작이사는 “김수정 씨 측에서 ‘오달자의 봄’ 제목 사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온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제목만 같을 뿐 내용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

?

쟤들은 원래 저런 놈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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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

또 다른 드라마 무단도용사례

January 9th, 2007

http://blog.daum.net/mentorpark/9547194

또 이런 경우도.

저의 제멋대로 태왕사신기 사전. 에 한줄 추가해야겠습니다.

드라마 작가 : 자기들이 드럼치고 그림 잘 그리고 집안일 만능에 못하는 것 없는 은아리영인줄 알지만 사실은 협찬사 팔아먹기에 정신없는 붕어아가씨이자, 남의 창작물과 자료, 똥과 된장, 숙과 맥을 분별치 못하는 자들. 남의 아이디어를 먹고 사는 종족들로 무릇 창작을 하거나 창작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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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태왕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