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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님 전 상서-_-+ (해명이 더 화나기 전에 좀 자중하시지….?)

February 18th, 2008

자, 결론만 말하죠. 자기 블로그에 이 글의 트랙백이 남겨진 것을 보고 찾아온 댁. 댁은 말이죠, 도둑이예요.

왜냐하면, 남이 열심히 쓴 걸 자신의 이익(그러니까 딴 소설과 바꿔보는 데)을 위해 사용하려고 했다 이거죠.

특히 구역질이 나는 건 카페에 댁이 올려놓은 글 제목인데

“제 소설들로 게임소설 구합니다 흐믓” 이었죠.

첫번째, 저기 있는 것은 댁의 소설이 아니라 남의 소설을 도둑질한 거죠.
두번째, 그걸 갖고 또다른 소설을 구하는 것은 또다른 도둑질이죠.
마지막으로 네이버에서 제 소설 제목으로 검색 한 번 해 봤더니 그쪽의 저 글이 걸리더군요.
중간쯤에 제가 낸 소설 제목이 보이고 말이죠.
당연히 전 캡처를 했어요. 어쩌겠어요.

내가 이북 내기 전에는 이런 말 하면 애들이 욕을 하더군요. 그거 네 글 맞느냐는 헛소리 하는 놈도 봤죠.
경찰 아저씨도 하시는 말씀이, 제가 출판작가가 아니라서 소송을 해도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근데 지금은 상황이 아주 달라졌어요.
이제는 내가, 지금 그쪽이 목록에 올려놓은 그 글을 이미 다른 회사와 계약해서 내버렸기 때문에
그건 이제 빼도박도 못할 저작권 침해, 재산상의 손실을 입히는 행위가 되거든요?

인생 그렇게 살지 마시고 웬만하면 좀 저런 글은 삭제해 주시는 것이
그쪽과 제가 둘 다 평화롭게 이 지구상에 공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닉이 초보라고 어린애같이 굴 생각 하지 말아요.
이건 댁이 잘못한 게 맞으니까.
고소 고발은 솔로몬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에요.
지금까지 몇명은, 제발 글 내리고 사과의 트랙백 하나만 남기라는 제 말을 무시하고
깐죽깐죽 거리는 바람에, 멀쩡히 직장 다니며 바쁘게 사는 제가(하아)
불행히도 경찰서까지 드나들며 경찰아저씨와 상담을 해야 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니까.
제가 경찰아저씨와 면담하거나, 출판사 쪽을 통해서 나서기 전에
작작 좀 하시죠.

http://cafe.naver.com/inthekyrix/17849

http://blog.naver.com/cksdud5238

이 글 쓴 사람 맞죠? 저 블로그 주인 맞죠? 자, 확인 끝났을 거고.

박완서 님 글 중에 좋은 게 있어요. 부끄러움도 가르칩니다. 라고. 물론 판타지나 보느라 안 읽어보셨겠지만 한번 읽어보세요.

그러면 이제부터 어떻게 이 일을 수습할 지 알려드리죠.
자, 카페의 글을 삭제하고, 저 블로그에다가 잘못했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적고, 그걸 여기다 트랙백해요. 그러면 간단하죠?
난 학교까지 찾아가서 괴롭히지도 않고, 경고도 없이 사람 뒤통수 치는 짓 안 합니다.

근데 여기다가 대고 뻘소리 하거나, 한달이 넘도록 반응이 없거나, 딴데서 이 일을 두고 씹고 있는 것이 발견되면
그때는 저도 어쩔 수 없죠. 선량하고 빽없는 시민이 이런 곤경에 처했는데, 제가 뭘 하겠어요.
경찰아저씨한테 눈물 찍어내며 상담하는 수 밖에.

인생 힘들게 살고 있는 직장인을 괴롭히지 마시고,
지금까지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을, 서른 살 밖에 안 먹은 언니에게 욕 먹게 하지 마시고
한번 잘 생각 좀 해 보세요. 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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