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을 휘두르는 편집자
July 7th, 2009
아시는 분은 다 아시지만 해명은 설덕입니다. 게다가 로맨스는 쥐약이라서 8메가만에 남녀 주인공을 베드인 시킨 한심한 전과가 있는 몸이죠. 동사무소는 그나마 나았지만 5권에서야 남녀 주인공이 키스를 하고, 제 타임라인에는 엄연히 존재하는 6권의 베드신은 흔적도 없습니다. 암시조차 아니 보이지만 그냥 후기에 동장은 5권까지는 동정마법사였다. 는 말만 나오니 참으로 한심무인지경이지요.
그런 해명이 요즘 로맨스….. 아니, 제가 쓰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간 그 관련 일을 받아서 하는데
당연히. 원작의 로맨스가 제게 끈적끈적하게 들러붙기 시작하여 저는, 원작의 부실한 설정을 보완한답시고 잔뜩 책을 빌려다 쌓아놓고 설정을 재구축하고 있었습니다. 음? 하여간 그러면서 콘티를 만들어서 담당님 드렸더니.
주의 : 아크님 아닙니다.
……그래서 해명은 핏속에 들끓는 설덕을 며칠 전라남도로 출장보내고, 제게 존재했는지도 의심스러운 소녀심을 찾기 위해 일단 명상에 들어갔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담당님의 채찍이 날아드는 와중에 저런 농담을 하면 안됩니다. ^^)
아아, 이러다가 한국의 만화/라이트노벨 편집자들의 세계는 뭔가 무예를 익히지 않으면 발붙일 수 없는 곳이 되는 게 아닐까…… 가 아니라 아예 바케라노가 아니라 무림 편집자 전설이라도 쓰는게 낫겠다. 중얼중얼……. 누가 나 대신 써줘요. 미소녀로 모에화된 편집자들이 죽도, 채찍, 쌍절곤, 레이피어 등을 들고 싸우는…… 잠깐, 편집자들끼리 싸울 일은 없군요. (좌절)












해명 작가님 유령을 감히 드러내게 만드시는 군요. 제발 부탁하오니 6권을 읽은 독자로서 요청하옵건대 어느 사건과 어느 사건 사이에서 베드인이 일어났는지줌….. 제발 갈쳐주세요ㅠ.ㅠ 엉엉엉 미워.
에….;;;;우는 동장 재워놓고 새벽 2시에 나오는 장면이
좀 심상치 않아 보이지 않았습니까요….?
(물론 월하가 동장을 덮쳤다고 강경하게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