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동 발송 시작+그냥 사소한 망상
1. 월하동 6권 포장한 것 중 절반을 발송했습니다. 구청 쪽으로 출장갈 일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냥 점심을 거르고 지고가서 부치고 오다 보니;;;;;
배송비는 2500원을 받았습니다만
우체국에 지고갔더니 택배로 보내면 4천원인가 내라고 하니 어쩌겠습니까. 다행히 규격이 작아서 소포 말고 우편으로 보낼 수 있어서, 싼 것으로 부쳤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 손실을 보고 있었던 것을 우편료로 만회하는 괴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포장하는 알바냥들 삽겹살 사 먹이면 뭐 그것도. 어차피 이런 거야 열정과 힘이 남아돌아 하는 짓이지 돈보고 하는 일은 아니니까 상관은 없습니다만.
포장은 아직 1/3쯤 남았고, 내일 알바들이 또 오니까 그때 마저 해결하죠. 그리고 어떻게 또 가져가서 부치면…….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에는 월하동을 받아보실 수 있게 될 겁니다. 흐흐흐. 다음 주 수요일까지 못 받으시는 분은 꼭 연락 주세요!!
2. 남친이 그쪽 기관 전산실에 도입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언제쯤 도입할 수 있을까요. 하니까 내년 가을이라고 했답니다. 왜요 하고 울부짖었더니 예산 때문이라는군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유명한 “돈이 없어”라는 제목을 떠올린 저는 바로 망상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관공서의 전산 공무원들. 노후된 장비 때문에 고생이 많지만 늘 예산을 깎이고. 그런데다 겨우 장비 하나 교체할 돈을 확보했더니 대통령이 예산을 반토막내놓아버렸다. 한편 어느 장비가 정말 오늘내일 하는 것을 발견한 김주사는 특별 대책 회의를 하는데.
“안돼요, 팀장님. 전 아직 신혼이에요!!!!!!!”
“벗어!!!!!!!”
…….리얼 홈오 드라마!!!!!! 반토막 난 예산 속에서 너덜너덜한 ERP 서버를 지키기 위해, 전산실의 아저씨 공무원들이 단체로 옷을 벗는다!!!!!!
…….죄송합니다, 제 직장도 관공서 전산실이고 제 남친도 다른 곳의 전산직 공무원인데 이런 썩은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