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뒤늦게도 쌍화점을 보다;;;;;;
쌍화점을 보러 가겠다고 했더니 세이군은 “조인성 엉덩이 때문이냐! 세이군 엉덩이도 예쁘단 말이다!”를 외쳤으나, 사실 자신의 엉덩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기각. 그리고 앤티크도 같이 보러갔는데 쌍화점을 같이 못 볼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같이 갔지요.
이거 참, 그야말로 고려왕님이 홍림이의 ##를 잘라버렸으니 망정이지.
무슨 소리냐고? 건룡위에 들어간 녀석들은 거의 다 잘나가는 집안 아들들이다. 그런데다 설정상 미소년이고, 건룡위의 책임자인 홍림은 무예와 학문을 겸비한, 나름대로 잘나가는 놈이라 이거다. 근데 그런 놈이, 여자랑 단 두번 잤을 뿐인데 못 구사하는 체위가 없고, 세번째에는 웬만한 체력으로는 못한다는 입위(서서 하는;;;)를 구사하며, 네번째에는 식스티 나인까지 잘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놈이, 여자를 꼬시러 다니기로 작정했어봐라. 고려의 처자들이 그놈 하나 때문에 피눈물을 흘렸을 것이 아닌가. 차라리 그런 놈은 ##를……(탕)
농담이고.
“그나저나 단 두번만에 저런 체위를 구사할 수 있는 거래?”
“……나한테 묻지 마.”
당혹스러워하는 세이군.
송지효가 생각보다 절벽이어서 만족한(음?) 해명. (무슨 소리야!!!!!!!)
어쨌건 그 왕이 “공민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고, 중간에 왕이 그리는 그림이 천산대렵도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마지막에 보이는 그 낡은 그림..이 천산대렵도가 아닌 것이, 원래 천산대렵도에는 변발한 남자들이 말을 달리고 있단 말이다) 그 왕은 공민왕이 아니고, 왕비도 익비라면 몰라도 노국공주는 아니라 이거다. (몽고 공주가 시집온 것이라서 노국공주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더라)
그래, 공민왕 때에는 건룡위가 아니라 “자제위”라고, 명문가 아들들을 불러들여 측근 및 호위로 쓰기는 했다.
하지만 공민왕은 노국공주랑 살 때에는 엄연한 노멀이었다 이거다. 근데 사랑하던 노국공주도 죽었다. 아이도 생기지 않았다. 고민끝에 자제위의 홍륜(홍림 캐릭터와 심지호가 연기한 2인자 캐릭터를 섞어놓으면 저사람이 나올 것 같다)에게 익비와 잠자리를 같이 하게 하고, 아이가 생기자 내관에게 일러 홍륜을 죽이려 하였다가, 역으로 홍륜의 손에 죽었다. 모티브는 따왔겠지만, 공민왕 이야기라고 하는 것은 곤란.
그리고 원래 궁궐의 계단은 가운데에 용무늬 있고…… 거기는 사람이 오르내리는 데가 아니다. 왕의 연이 그 위로 지나가는 거다. 그런데 왕비는 물론 홍림도 그리 왔다갔다 한다. -_-+ 미치겠다.
그나저나 마지막 의문. 그 홍림의 ##이 잘려나가던 날의 다음 날로부터 15일 후에 고려 군사들이 돌아와 위로축연을 베푼다고 했는데, 그러면 홍림이 말을 달려 온 것은 ##이 잘려나가고 15일이 되기 전의 일이라 이거다(도망친 날도 그렇고, 다시 돌아오는 것 까지.) ##가 잘려나간 남자가 상처가 다 아물기도 전에 말을 타도 되는 겁니까? 홍림은 왕의 칼에 죽기 전에 출혈과다로 죽는 게 맞을 것 같았다. 암. -_-+
이런 이야기를 세이군에게 하니 세이군 OTL.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를 걷어채이는 아픔, 만 생각하더라도 섬찟해하지 않던가……











